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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두타산

충청권산행

by 엄태환 2021. 5. 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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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천 초평리 방면

충북 진천의 두타산頭陀山(598m)은 진천군 초평과 증평군 도안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부처님이 누워있는 모습으로 고찰 영수사를 품고 있는 산이다.

頭陀란 번뇌의 티끌을 떨어 없애 의식주에 탐착하지 않으며 청정하게 불도를 닦는 일을 뜻하는 불교 용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두타산이란 이름의 산은 우리나라 여러 곳에 있다.

1. 찾은 날 : 2021. 5. 13.(목)

2. 걸은 곳 : 영수사 주차장-두타산 정상을 둘러보고 원점으로 하산

3. 거리와 소요 시간 : 5km내외, 2시간 20여 분

간이 화장실까지 갖추고 있는 영수사 주차장
영수사의 오른쪽으로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국수나무가 꽃을 피우고
푸르른 숲길을 따라가는 두타산 등산로가 완만해서 걷기에 편하다
은은한 꽃 향기가 좋은 노린재 나무를 자주 만난다. 천에 물감을 들일 때 사용했던 나무로 잿물이 누런 빛을 띄어 그렇게 부른다

노린재 나무는 꽃이 지면 초가을에 팥알보다 좀 굵은 열매가 열리는데 열매가 짙푸른 색이면 노린재 나무, 검은 빛깔이면 검노린재 나무, 푸른색이 너무 진하여 거의 검은빛을 띠면 섬노린재 나무다.

두타산 전망대
요것도 노린재 나무
등로 주변엔 둥굴레도 많이 있고
애기나리도 만나고
담쟁이 덩굴의 잎이 햇빛을 많이 받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의 색깔이 다르다
정상 직전에 만난 병꽃나무
조팝나무의 꽃은 져버렸지만
두타산 정상에 있는 정자
은방울꽃은 언제 피려나
각시붓꽃
엉겅퀴냐 지칭개냐 조뱅이냐 그게 헷갈린다. 요놈 주변에 지칭개가 많은 듯 하던데...
단풍색이 아름다운 신나무의 꽃
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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