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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천방산

충청권산행

by 엄태환 2021. 5. 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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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산 정상 표지석

천방산(千房山 324.3m)은 충남 서천군 판교, 문산, 시초면에 걸쳐 넓게 퍼져있는 산이다.

옛날 당나라의 소정방이 백제를 공격하기 위해 기벌포(금강하구)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일어난 풍랑으로 난항을 겪자 한 도승의 말을 듣고 천 칸의 방을 지어 제사를 지내 풍랑을 잠재우고 승리를 거둔 후 천 칸의 집이 절이 되어 천방사라 불렀고, 이곳의 산 이름도 그 때부터 천방산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정상에 올라가면 주변의 낮은 산들과 논밭과 아담한 마을의 정겨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서천군청에 볼 일이 있어 집사람과 들려 업무를 본 다음 서천 특화시장에서 얼큰한 아귀탕으로  점심을 해결한 다음 오후 늦은 시간에 천방산을 찾아가 본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라서 천방산 주차장에 집사람 혼자 남겨놓고 가까운 곳으로 해서 천방산 정상에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1. 찾은 날 : 2021. 5. 21.(금)

2. 찾은 곳 : 서천 천방산

3. 거리와 소요 시간 : 4km정도, 1시간 10여 분

4. 함께한 사람 : 천방산 주차장까지는 집사람과 같이, 산행은 혼자서

등로 주변에 꿀풀이 많이 있다.
엉겅퀴
때죽나무
하늘말나리의 순이 올라오고 있다
헬기장에 올라오니 만나는 이정표엔 천방산과 봉림산의 거리가 불과 1km정도다.
천방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사진 한 컷 찍고 있는데 갑자기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빨리 하산해야겠다.
바로 앞산이 봉림산인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이곳은 다음에 오르기로 하고 그대로 하산하기로 한다
엉겅퀴 꽃의 암술은 수술보다 더 길다
산괴불주머니
국수나무
뱀딸기
찔레꽃

텅빈 주차장

하산하고 나니 비는 내리지 않아 다행이다.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집사람과 합류하여 이젠 귀가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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