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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산 장군봉 가는 길

국내여행

by 엄태환 2021. 6. 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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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사를 지나니 개망초가 지천에 하얗게 피어있다

비가 내리려나 하늘이 어둡다.

일기예보로는 저녁에 비가 내린다 했는데...

오늘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장군산을 한바퀴 돌아보려 한다.

장군산은 행정구역상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산으로 그곳에 있는 영평사는 가을 구절초 축제로 제법 알려진 곳이다.

영평사 주자장에서 출발하여 사찰 한바퀴 돌아보고 장군산-장군봉을 걸어보려 떠난다.

영평사 경내에 들어서니 큼지막한 나리꽃이 객을 반겨준다

1. 걸은 날 : 2021. 6. 17.(목)

2. 걸은 곳 : 세종의 영평사-장군봉-장군산

3. 거리와 소요 시간 : 9.5km. 3시간 40여 분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실유카는 봄과 가을에 꽃이 핀다.
햇살아래 환하게 피어있는 모습이 무궁화와 닮은 접시꽃은 아욱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개양귀비는 씨가 바람에 날려와 어디에서든지 쉽게 뿌리를 내리고 생육한다
영평사 사찰 주변엔 헛개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지금 한창 꽃이 피고 있는 중
세 잎은 행복, 네 잎의 클로버는 행운을 상징한다고 하죠.
탐스럽게 열린 은행
보라색으로 익는 열매가 매혹적인 좀작살나무 꽃
꽃이 진 후의 작약
개망초
꽃대가 올라오고 있는 미국 자리공
도깨비가지가 지천으로 널려있다.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꽃은 가지를 닮았고 잎과 줄기에 돋아난 가시를 보고 마치 도깨비 같다하여 도깨비 가지라고 한다. 감자꽃을 닮기도 했다
도깨비 가지풀은 생태교란 외래식물(유해식물)로 지정되었다. 생명력은 최강이란다
유해식물이라는데 영평사 주변엔 도깨비 가지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쓴맛이 매우 강한 고삼(너삼, 도둑놈의 지팡이라고도 부름)은 한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산지와 들녘의 공터에서 잘 자라는 큰까치수염은 꽃받침이 종모양이며 5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다
잎이 하트모양인 괭이밥은 고양이가 소화가 안될때 먹는다고도 하지만
고들빼기
자주달개비
생선 비린내가 난다해서 어성초라고도 부르는 약모밀은 주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영평사 주변의 야산엔 온통 구절초 밭이다. 지금은 쑥쑥 자라고 있다

 

밤꽃이 한창 피는 중
자귀나무도 아름다운 꽃을 보여주려 한다
벚나무를 뒤덮어버리려는 칡
청미래덩굴(망개나무)의 열매를 어릴 때는 몽감이라 부르기도 했는데...망개나무 잎으로 싸서 찐 떡을 망개떡이라 부른다.
밤나무의 암꽃은 작고 길게 늘어진 것은 수꽃이다.
엊그제 비가 내리더니 버섯이 올라오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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