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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을 걷다

국내여행

by 엄태환 2022. 6. 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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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변길은 모두 7개 구간(97km)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 바라길, 소원길, 파도길, 솔모랫길, 노을길에다가 최근에 개통한 샛별길, 바람길이다.

 

 

오늘은 7개 코스 중에 가장 인기가 있다는 5코스 노을길을 걸었다. 5코스는 해변을 따라 조성된 솔밭을 걷는 곳이 제밥 많아 여름철 햇빛으로부터 피할 수 있어 좋은 곳이기도 하다.

 

모감주나무 군락지를 지난다. 7월이면 곧추선 긴 꽃대에 촘촘하게 화려한 황금빛 꽃을 피운다. 모감주나무는 북한의 일부를 포함하여 백령도와 덕적도, 안면도 등 주로 서해안에 자람 터가 있다. 그래서 한때 중국에서 파도를 타고 우리나라에 불시착한 수입나무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내륙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본래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자라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1.걸은 날 : 2022. 6. 12.(일)

2 걸은 곳 : 꽃지해변-방포-밧개-안면-기지포-삼봉-백사장항

3.거리와 소요 시간 : 12.4km, 3시간 20여 분

4.함께한 사람들 : 한마음산악회원들

 

 

 

꽃지해변의 할미 할아비바위는 아름다운 일몰 경관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로 2009년에 명승 제69호로 지정되었다. 이 바위는 만조 시에는 섬이 되고,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경관을 보여준다. 이곳은 태안팔경 중의 하나이며, 변산의 채석강, 강화의 석모도와 함께 ‘서해의 3대 낙조’로 꼽히는 장소다.

 

 

 

 

 

 

5코스 노을길을 걸으면서 인동초는 많은 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기지포 해변 인근의 소나무 밭에서 만난 노루발은 커다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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