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무학산 산행

무척 추워진 날이다.

게다가 전날 밤에 많은 눈이 내리기도 하여 산행하기에 불편함은 없을까 걱정되는 날이기도 하다.

무학산 정상

 

 

1. 산행일시 : 2023. 12.. 17.(일)

2. 산행지 : 마산/창원 무학산

3. 산행코스 : 서원곡주차장-서학사-달맞이삼거리-서마지기-무학산정상-백운사-서원곡주차장

4. 산행거리와 소요시간 : 6.3km ,2시간 5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어울림산악회원들

 

어울림산악회의 송년 산행은 경남 마산/창원의 무학산(761m)이다.

다행스럽게도 경상남도에는 전날 눈이 내리지 않은 듯 산행 초입에서도 새하얀 눈을 볼 수는 없었다.

서원곡주차장에서 바라본 무학산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상을 보여 무학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정상에 오르는 등산로가 거미줄처럼 얽혀 무척 많다고 하는데 오늘 우리는 서원곡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달맞이 고개로 넘어간다.

 

 

무학산 정상에 서면 남해와 돌섬 유원지가 조망되며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은 진달래 군락지로 4월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라고 한다.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의 최고봉이기도 하다.

마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자 무학소주로 유명한 무학그룹이 바로 무학산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곳곳에 서리발이 서려있는 날이다.

 

 

 

 

무학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에 오르는 길에는 365개의 나무계단이 마련되어 있다.

 

 

 

 

 

 

 

 

 

 

 

 

 

 

 

 

 

 

 

 

 

 

오늘 하산식은 회+ 매운탕이다.

회덮밥도 만들어 나누어 먹으니 산행의 피로감이 확 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