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해발 561m)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며 대둔산, 가야산과 더불어 충청남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 중의 하나이다.
1. 산행일시 : 2024. 4. 25.(목)
2. 산행지 : 충남 칠갑산(칠갑산광장휴게소-정상)
3. 거리와 소요시간 : 6.35km, 1시간 50여 분
4. 나홀로 힐링 산행
오전에 시간을 내어 칠갑산 광장으로 향한다.
광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평탄한 산장로를 따라 산책에 나선다.
1973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칠갑산은 차령산맥에 속하며 북쪽의 한티고개(大峙:대치)를 지나 동쪽에서 서쪽으로 대덕봉(大德峰:472m)·명덕봉(明德峰:320m)·정혜산(定惠山:355m) 등과 이어진다.
대치천(大峙川)·장곡천(長谷川)·지천(芝川)·잉화달천(仍火達川)·중추천(中湫川) 등이 산의 능선을 따라 내려 흘러 금강으로 흘러간다. 계곡은 깊고 급하며 지천과 잉화달천이 계곡을 싸고 돌아 7곳에 명당이 생겼다 하여 칠갑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장로는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며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라서 칠갑산 어머니길이라고도 부른다.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를 지나니
초록초록 연두연두한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아랫부분에 달려있는 꽃모양이 족두리를 닮았다는 족두리풀도 등로 주변에서 만날 수 있다.
노랑제비꽃은 꽃이 지고나니 지금은 열매를 맺는 중
병꽃나무도 한참 꽃을 피우고 있는 중이고
하얀꽃
그리고 빠알간 열매가 아름다운 덜꿩나무도 꽃봉오리를 달고 있는 중이다.
하산길에 많이 만난 구슬붕이도 아름답게 보이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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