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 관음봉에 오르다
새만금과 곰소만으로 둘러싸인 변산반도는 천혜의 명승지로 이 일대를 묶어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라 일컫는다. 반도의 안쪽 산악지대를 내변산, 그 바깥쪽 바다주변을 외변산으로 구분한다. 내변산은 변산 안쪽에 있는 남서부 산악 지역이다. 최고봉은 의상봉이며 옥녀봉, 쌍선봉, 관음봉, 선인봉 등의 여러 봉우리를 가지고 있다. 봉우리 높이는 평균 400~500m 정도로 높지 않은 편이나 기암괴석이 많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늘은 1일 2산을 산행한 날이다. 오전에는 부안 쇠뿔바위봉 산행을 했고 오후엔 관음봉에 오른다. 변산바람꽃을 보기위해 곳곳에 시선을 두고 찾았지만 만나지 못한 게 아쉽긴 해도 노루귀를 만난 설렘은 산행 내내 이어졌다. 이젠 내변산 주차장 인근의 식당에서 칼국수로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하고..
전라권산행
2022. 3. 10.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