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62구간의 천북굴따라길을 걷다
정부는 2016년부터 서해 노선에 해당하는 1천800㎞의 길을 '코리아둘레길'로 조성했고, 그 중 한 곳인 충청남도 보령 천북굴단지 서해랑길 62코스가 2022년 6월 22일 개통됐다. '서해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의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 땅끝에서 인천 강화도 강화평화전망대까지 서해안을 따라 연결된 걷기 코스로 국내 최장 걷기 코스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을 따라 난 길이어서 다른 해안 둘레길에 없는 독특한 구간이 있다. 모두 5개 구간에서 밀물 때와 썰물 때에 따라 코스가 달라진다. 보령의 60코스와 62코스도 만조때 이용하는 우회 노선이 있다. 서해랑길 62코스는 충청수영성∼보령방조제∼하만저수지∼사호3리마을회관∼천북굴단지까지 15.9㎞ 구간으로 약 5시간이면 충분하다. 천북굴단지는 서해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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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3.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