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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와 함께하는 7번 국도여행

국내여행

by 엄태환 2015. 2. 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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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가 보고싶다.

7번 국도를 따라 동해안을 둘러보고싶다.

 

예보에 의하면 영동지방에 20cm의 폭설이 내린다는데도 집사람은 마냥 떠나잔다. 가다가 되돌아올지라도...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영동고속도로의 대관령 터널을 지나니 눈발이 내리기 시작한다.

여기까지 왔으니 무작정 동해까지는 가보자.

다행이다.

큰 눈이 아니다.

 

동해의 묵호항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30분경.

물회로 유명하여 몇 번인가 방송에 소개된 ooo횟집을 찾아가니 그날따라 휴업이란다.

하는 수 없이 근처의 옆집에 들어가 점심을 먹고 이제부터 7번국도 여행 출발이다.

 

7번국도는 부산에서 함경도의 온성까지 동해안의 바다길이다.

지금은 부산에서 시작하여 울산, 경주 포항을 거쳐 속초, 고성까지 둘러볼 수 있다. 그 주변엔 유명한 해수욕장과  관광지가 있어 찾는 이가 무척 많다.

 

이번여행은 동해의 묵호항에서 출발하여 삼척, 울진, 영덕, 강구, 포항, 경주까지 1박 2일로 돌아볼 계획이다. (2015.2.5-2.6)

묵호에 가면 꼭 둘러봐야 할 곳이 세 군데 정도 있다.

논골 담길을 따라걷는 벽화마을, 등대와 출렁다리, 물회로 알려진 먹거리 식당이다.

 

묵호 벽화마을을 둘러본다.

예전의 논골담길은 장화없인 다닐 수 없는 곳이었단다. 지금은 멋진 벽화마을로 조성되어있다.

 

 

 

 

 

 

지금도 대부분의 집에서는 보일러가 없이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가난한 마을이다.

 

 

 

 

 

묵호 등대

등대 앞에는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작품이 새겨져 있다.

등대에서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출렁다리....이곳에서 드라마도 촬영했단다.

 

추암해변의 멋진 모습이다.

삼척의 추암해변은 촛대바위를 포함한 기암괴석이 멋지고 고운 모래가 많으며 일출의 모습이 장관이라 강원도의 작은 해금강이라 불린단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데도 이곳을 찾은 이가 제법 많이 온 듯하다.

 

 

추암해변의 촛대바위

 

 

강구항에 들려 늦은 저녁을 먹고 이제는 숙소를 잡아야한다.

식당 주인에게 물어보니 강구에 새로 조성된 해상공원이란 곳에 깨끗한 숙소가 많다고 한다.

바다옆에 있는 숙소들이 제법 많다. 이름이 멋진 곳에 들어가 흥정을 하니 평일이라서인지 제법 싼 값으로 할인도 해준다.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열고 보니 해가 떠오른다.

멋진 모습이다.

둘째 날의 첫 일정은 호미곶과 구룡포항이다.

상생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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