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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칠보산 산행

충청권산행

by 엄태환 2015. 6. 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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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七寶山, 779m)은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명산으로 속리산 국립공원 안에 포함되어 있다.

7개의 봉우리가 아름다운 보석같다 해서 칠보산이라 부른다.

예전엔 7개 봉우리가 있는 산이라서 칠봉산이라 부르기도 했단다.​

충북 괴산의 3대 구곡인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쌍곡구곡(雙谷九曲)·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다.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0㎞ 떨어진 지점의 쌍곡마을에서 제수리재에 이르는 총 길이 10.5㎞의 계곡이 쌍곡계곡으로 이 계곡에 쌍곡구곡이 있다.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는 칠보산은 바위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져 솔향기 그윽한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산으로 여름 계곡산행으로 많이찾는다.

전날의 백두대간으로 지친 몸이지만 산이좋아 산을 찾는 세종시의 산악회원들과 함께하는 6월 산행이다.

 

⊙ 일시 : 2015.6. 28(일요일)

⊙ 장소 : 충북 괴산의 칠보산

⊙ 함께한 사람 : 세종시 장군면의 ooo산악회원 25명

⊙ 이동 코스 : 떡바위 - 청석바위 - 칠보산 정상 - 거북바위 - 살구나무골 - 쌍곡폭포 - 쌍곡 휴게소

⊙ 이동 거리 및 시간 : 7.5km, 4시간 남짓(계곡에서의 물놀이 시간을 포함하니 5시간 20분이 소요되었다.)

 

▼ 칠보산 주변엔 군자산, 보배산 등 산자수려한 명산들이 이어져 있다.

오늘 걷는 곳이다. 떡바위에서 시작해서 쌍곡계곡에서 족탕까지 하기로 했다.

 

▼ 혼자 산행이라면 왼쪽의 보배산도 둘러보고 악휘봉도 둘러보고 올 수 있으련만 산악회원들과 함께하는 산행이라서 일반적인 코스로 한바퀴 돌아내려오는 산행이다.

 

▼ 산행 기점이다.

 

 

▼ 떡바위를 모르고 지나쳐 올라왔다. 1시간 남짓 오르니 청석재 푯말이 보인다.

 

▼ 산행길에 만난 대단한 할머니와 그 가족들.

84세라는데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신발을 신으셨다.

1개월에 한번 정도 산행한다는데 복장이 늘 이렇단다. 장수의 비결이 등산이라고 말씀하신다.

 

 

 

▼ 메르스의 공포가 제법 가신 듯 산행에 나선 사람들이 무척 많아졌다.

정상의 표지석 앞엔 인증샷하려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 활목 고개에서 함께한 회원들과 함께 인증샷

 

 

▼ 고목이 되어버린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컷 하고 바로 옆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는다.

 

▼ 전망대 바위위에 올라서서 사진을 찍는데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이 이 모습을 보고 '위험하니 내려오세요'라 한다.

위험 표지판도 없는데...

 

 

▼ 여기에 올라 사진찍으려 하니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빨리 내려오란다.

 

▼ 며칠 동안 비가 내려서인지 쌍곡 계곡엔 제법 많은 물이 흐른다. 오늘은 여기에서 족탕이다.

 

▼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바라며 돌멩이 하나를 올려 놓는다.

 

▼ 쌍곡 휴게소엔 많은 인파로 붐빈다. 왼쪽의 평상 하나 빌리는데 무려 10만 냥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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