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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대간 10구간(우두령에서 추풍령까지)

백두대간(完)

by 엄태환 2015. 7.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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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온다해서 우의, 우산 등을 준비하고 떠난 대간길이었으나 날씨가 너무 좋다.

너무 좋다라기 보다 너무 덥다.

무더운 날씨에....

결국은 준비해간 물이 바닥이 나는 바람에 선두와 후미의 도착시간이 1시간 30여 분이 차이난 날이다.

 

오늘은 대간 종주 10번째 구간이다.

걷는 곳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전라북도 무주군의 경계를 이루는 우두령(소머리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에서 출발하여 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추풍령 고개까지이다.

출발하기 전 회원들 모두의 얼굴이 너무 밝다.

⊙ 일시 : 2015. 7.25(토)

⊙ 산행 코스 : 우두령 - 삼성산(986m) - 여정봉(1034m) - 바람재 - 형제봉 - 황악산(1,111m) - 백운봉 - 운수봉(680m) - 여시골산(620m) -궤방령 - 가성산(657m)- 장군봉 - 눌의산(743m)- 추풍령까지

⊙ 거리 및 소요 시간 : 도상거리 22.7km. 소요시간 -11시간 12분(선두), 12시간 38분(후미)

⊙ 함께한 사람들 : 한백산악회 18명

 

 

▼ 함께한 회원들끼리 10구간 출발점인 우두령에서 한 컷(촬영은 차량기사)

 

▼ 오늘 걷는 곳은 우두령에서 황악산 까지는 오르막길, 황악산에서 궤방령까지는 급경사 내리막길, 궤방령에서 눌의산까지는 지겨운 오르막길, 눌의산에서 추풍령까지는 내리막길이다.

 

▼ 트랭글 지피에스가 핸드폰마다 차이가 나기 때문에(시간은 비슷하나 거리는 3-4km 이상) 별로 도움되지는 않지만...

 

▼ 오늘의 출발지인 우두령은 고개 모양이 소머리를 닮은 형상이라해서 상징적으로 표지석을 해 놓은 듯 하다.

 

▼ 우두령 출발 1시간 10분이면 삼성산에 도착한다.

 

▼ 기삼씨가 늘 인증샷을 전문으로 해 준다.

 

▼우두령에서 1시간 50분이면 여정봉에 도착하는데....숲에 버려진 푯말이 있길래 주워들고 인증샷

 

 

▼ 선두그룹을 바로 앞에 보내고 후미에 남은 회원들이다.

후미에서 걷는 회원들은 인증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 기삼씨 얼굴 크기와 거의 같은 버섯

비온 후라 하루만에 이렇게 큰 것 아닐까?

 

▼ 옛날부터 여우가 많이 나타난 골짜기라서 여시골이라 부른다. 생각보다 깊은 굴이다.

 

 

 

▼ 푸짐하게 준비한 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하다.

 

 

▼ 궤방령-옛 선비들이 과거보러 다니던 길이란다.

 

▼ 궤방령 산장에서 동준씨가 한턱 쏜다.

막걸리 두병은 내 몫이다. 가운데 있는 어우동으로....

 

▼ 궤방령에 서있는 장승에게 내 소원을 빌다.

대간 종주길에 모든 회원들 안산, 즐산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 귀엽고 예쁜 것은 그 값을 하는거지.

사람이나 버섯이나 이쁜 것은 독이 많아 잘못 건드리면 큰일나는 법이다.

눈으로만 보는거야.

 

▼ 활쏘는 포즈로..

 

 

▼ 장군봉에서 소리를 지르니 피곤함이 날라가는 듯 하다.

 

▼ 오늘 넘는 마지막 봉우리다.

 

 

 

 

▼ 포도로 유명한 곳임을 보여준다.

 

▼ 오늘의 도착지인 추풍령고개 표지석이다.

일찍 내려온 회원들은 모텔에 들어가 간단한 샤워까지 하고 하산주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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