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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 명지산의 겨울

백대명산(完)

by 엄태환 2016. 1. 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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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은 화악산(1,468m), 두번 째 높은 산은 명지산(1,267m)

모두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산이다.

지인을 통해 불교 산악회의 명지산 겨울 눈꽃 산행에 함께 참여했다.

토요일 덕유산, 일요일 명지산에서 연 이틀동안 눈 구경은 실컷하면서 주말을 마무리 한다.

<명지산 정상석>

◐산행일시 : 2016. 1. 17(일요일)

◐산행지와 코스 : 명지산(익근리 주차장 -사향봉(장막봉) - 명지4봉 -명지산 정상 - 명지2봉 - 명지폭포 - 승천사 -익근리 주차장)

◐산행거리와 소요시간 : 14.09km, 6시간 25분

◐함께한 사람들 : **불교산악회 30여 명

◐ 승천사에서 예불드리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회원들과 달리 후배 조선생과 함께 봉우리를 한개 더 타고자 사향봉 방향으로 먼저 출발함.(임원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명지산 주차장 앞엔 어제 밤에 흩날린 눈발의 흔적이 남아있다.

가운데 안성집 앞의 도로가엔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하게 피워진 난로가 놓여져 있다.

주인장 하는 말 '하산하고 오는 산객들에게 따사로움을 드리려고...'

 

▼같이 온 회원들은 승천사 방향(직진)으로 가고 후배와 난 사향봉(장막봉)으로 올라간다. 다른 회원들보다 최소 4km 정도는 더 걸어야 할 듯...

 

▼물 호스가 터지는 바람에 흐르던 물이 튕겨나와 고드름 군락지(?)가 형성되었다.

 

▼사향봉 올라가는 길목에 만난 삼나무 군락지

등산로에 눈이 쌓이지 않았으니 아이젠은 필요없는 듯...

 

 ▼ 숨이 차 오른다. 주차장에서 올라온지 3.1km. 여기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출발이다. 사향봉(장막봉)을 바라다 보니 뾰족한 봉우리에 무척 높아보인다.

오르는데 결코 쉽지 않을 듯하다.

 

▼암덩어리를 품고 있는 불쌍한 나무...암세포가 전신에 퍼진 걸 보니 4기 정도 되는 듯

 

 

▼익근리 주차장에서부터 4.2km. 올라오는 길이 장난이 아니다. 명지산 정상까지 가려면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을 두번 정도 해야 할 듯....이제 아이젠을 한다.

 

 

▼이른 시간인데 그래도 앞서 지나간 사람이 몇 명은 되는 듯 발자국이 보인다.

 

 

▼암석에 끼여 숨을 거둔 나무가 안스럽다.

 

▼승천사에서 올라오는 곳과 사향봉에서 오는 길목에서 만나는 삼거리.... 이곳에서 일행 몇 사람을 만나다.

 

▼명지봉 올라가는 마지막 오르막길에 제법 많은 눈이 덮여있다.

 

▼눈에 파묻힌 계단

 

▼명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산줄기.  저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운악산?

 

 

명지산 정상석은 뾰족하게 솟은 바위위에 세워져 있다.

 

 

▼명지2봉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명지산 정상

 

 

▼하산길에 만난 계곡엔 물줄기가 통째로 얼어버린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익근리 계곡을 중심으로 한 명지산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산이란다.

봄과 여름엔 경사가 심할 뿐 조망이 별로여서 답답할 듯하고 겨울엔 눈이 왔을 땐 그런대로 괜찮은 산일 듯하다.

 

 

 

▼승천사 대웅전 앞엔 균형이 맞지않는 석조 미륵보살 입상이 세워져 있다. 규모가 크다고 아름다운 것은 아닐텐데...

 

 

▼바위 틈새에 벌통이

 

▼익근리 주차장에서 승천사 가기 전에 장막봉(이정표에는 사향봉이라 나옴)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후배와 둘이서 오늘 걸은 곳인 장막봉에서 명지산- 명지2봉 -명지폭포 승천사 -매표소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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