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달마산.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곳이다.
그 사이사이로 걷는 산행의 멋이란 와본 사람은 안다.
완연한 봄기운이 서린 날
우린 남도로의 산행을 준비하고 떠난다.
미황사 주차장엔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차로 만원이다.
절기로는 춘분.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은 날이다.
봄이 옴을 느끼기엔 남도 여행만한 곳이 없으리라.
◑ 산행일시 : 2016. 3. 20일(일요일), 어울림산악회의 3월 정기 산행일
◑ 산행지 : 전남 해남의 달마산
◑ 산행코스 : 미황사 - 불썬봉(달마봉) - 대밭 삼거리 - 하숙골재 - 떡봉 - 도솔암 - 천년의 길 따라서 -미황사 주차장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0.72km, 5시간 10분
◑ 차량이동 왕복 8시간이 소요되는 곳이라서인지 짧은 코스로 안내하여 대부분의 회원들은 불썬봉에서 인증하고 점심먹고 미황사쪽으로 하산하였고 몇몇 회원들만 도솔암 방면으로 산행함
▼버스로 4시간 이동해서 미황사 등산로에서 산행시작할 때의 시간이 11시 40분
이제사 등산 시작이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달마봉에서 인증하고 대밭 삼거리 기점에서 미황사로 하산했다고 한다.
▼미황사 일주문에서 인증하고 등산 시작...봄내음을 맡으려 함께한 이들이 무척 많은 날이다.
▼달마봉에서 내려다보는 미황사 전경인데 흐려서 조망이 별로다.
▼달마산 줄기가 흡사 공룡 능선을 닮았다.
▼ 달마봉 정상 표지석과 이정표
▼달마봉엔 각지에서 몰려든 산객들로 붐빈다.
▼ B그룹 산행코스 팀은 이곳에서 미황사로 가기로 했는데 많은 회원들이 훨씬 이전의 갈림길에서 하산했다고 한다.
선두에 있는 4명은 도솔봉 주차장 방면으로 진행한다.
▼선두에서 함께 올라온 회원들끼리 도솔암에서 인증하다.
▼ 바위 틈새에 자리잡고 있는 도솔암
▼하산길에 만나는 봄의 전령사 산수유
▼미황사 부도전
▼미황사 경내에서 만나는 매화꽃
▼미황사 뒤켠의 달마봉 능선자락은 한폭의 동양화다.
▼미황사 경내엔 동백꽃 군락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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