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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변산을 걷다

전라권산행

by 엄태환 2016. 12. 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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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는 바다와 인접한 외변산과 남서부 내륙의 산악지대인 내변산으로 구분한다.

내변산은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으로 부르기도 하며 많은 암봉들이 솟아있어 산과 바다를 함께 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다.

초겨울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오늘 그곳으로 간다.

 

 

 

1. 산행한 날 : 2016.12. 11.(일)

2. 산행한 곳 : 내변산

3. 코스 : 남여치 매표소 - 쌍선봉 - 월명암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 관음봉 - 세봉 - 내소사 일주문 -주차장

4. 거리 및 소요시간 : 11km. 4시간 2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한마음 산악회원들

한마음 산악회의 송년 산행하는 날이다. 송년 산행이라서인지 만차로 출발한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남여치 매표소

매표소 주변엔 우리를 태우고 온 버스 달랑 1대

초겨울의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회원들의 표정은 무척 밝아보인다.

8시 40분....산행 시작이다.

 

 

 

쌍선봉 올라가는 길은 폐쇄해 놓았다. 옆길로 갈 수 밖에...

출발한 지 40여 분 지나 도착한 곳은 월명암이란 암자이다.

그곳에선 무척 덩치가 큰 개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준다.

 

 

 

 

월명암의 대웅전

전북 부안 내변산의 월명암은 태고사(충남 금산군 진산), 백양사의 운문암(전남 장성군)과 더불어 3대 기도도량이라고 한다.

부설거사가 세속을 등지고 깨달음을 얻고자 수행했던 곳으로 널리 알려졌는데도 불구하고

이곳에 처음으로 찾아와본다.

 

 

 

내변산의 아기자기한 산줄기들이다.

 

 

 

 

이젠 직소폭포를 만나러 가자.

 

 

 

 

 

 

 

변산 8경 중 제1경인 직소 폭포

높이는 30여 m, 폭포수가 떨어지는 용소엔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직소폭포 용소의 물이 흘러 내리는 곳엔 제2, 3의 폭포와 옥녀담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재백이 고개의 탐방로 안내판 앞에서 간단한 점심을 하고

갈림길에서 우리는 관음봉으로 올라간다.

 

 

 

 

 

재백이 고개에서 관음봉 가는 길에 바라본 곰소만

 

 

 

왼쪽에 보이는 곳이 관음봉이다.

 

 

 

 

관음봉 올라가는 곳곳엔 안전 시설 설치를 위한 건설 기자재가 많이 놓여있고 현재 공사중이다.

 

 

 

 

관음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내변산 주변 산줄기들이 오밀조밀하게 붙어있다.

 

 

 

 

관음봉 정상에 주변 경관에 대한 설명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저멀리 아스라히 곰소만이 보인다.

오늘 하산식은 곰소만에서 할 예정이고...

 

 

 

 

최근에 새로 새워진 관음봉 정상석이다.

예전엔 안내 표지판만 있었는데...

 

 

 

관음봉을 거쳐 세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내소사의 모습이다.

 

 

 

세봉에는 표지석은 없다.

이곳을 거쳐 청년암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은 모두 폐쇄하여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놓았기 때문에

내소사 일주문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월명암에서 한컷

 

 

 

관음봉을 배경으로 한컷

 

 

 

오늘 선두에서 함께한 사람들과 한컷

 

 

오늘의 산행거리는 11km

선두로 내려와서 주차장 공용 화장실의 온수로 간단히 씻고 나니 개운하다.

1시간 여 기다리니 후미그룹이 도착한다.

차량으로 이동해 곰소만의 식당에서 하산식을 거하게 하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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