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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스며든 순천 조계산을 넘다

백대명산(完)

by 엄태환 2017. 3. 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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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계산(884m)

조계천 계곡을 두고 뻗은 능선이 동서로 나란히 대칭을 이루고 있는 곳

동쪽을 조계산, 서쪽을 송광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조계종의 중흥 도량산이 되면서 둘을 합해 조계산이라고 부른다.

산자락엔 송광사, 선암사 등의 사찰과 많은 문화재가 있어 명승 제5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며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어울림 산악회의 정기 산행날에 조계산을 찾아 오후엔 17도까지 오른다는 따사로운 봄날에 그곳을 넘는다.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 표지석

 

 

▲오늘은 지도의 위쪽 접치재에서 출발하여 송광사 주차장까지 걷는다.

 

 

1. 산행일시 : 2017. 3. 19(일)

2. 산행지 : 전남 순천 조계산

3. 산행 코스 : 접치재 - 조계산 장군봉 - 작은 굴목재-위 보리밥집-대피소-송광사-주차장

4. 산행 거리 및 소요 시간 : 11.6km, 4시간 50분

5. 함께한 사람들 : 어울림 산악회원들

 

오늘 함께하는 산우들이다.

산행 들머리 도로에 도착하니 이곳에 온 관광버스 2대가 산꾼들을 토해내니 무척이나 북적인다.

 

 

접치재 정상에 오르는 등산로는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나무 숲 사이로 조계산 장군봉이 보인다.(오른쪽)

 

 

들머리에서 2.1km 치고 올라오니 접치재 정상이 나온다.  이곳엔 제법 깔끔한 쉼터가 있다.

일행들이 오기를 기다릴까 고민하다 장군봉으로 진행한다.

 

 

접치재 삼거리 이정표

장군봉으로 향하는 0.8km 구간은 평탄한 길이긴 하지만 통나무를 깔아놓아 오히려 걷기에 불편한 곳이 많다.

 

 

접치재 삼거리에서 장군봉으로 가는 길엔 이런 구간도 있고

 

 

통나무 길도 있는데 이곳은 등로를 피해 옆으로 난 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 하다.

 

 

장군봉에서 주변을 바라보니 희뿌연 미세먼지로 조망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장군봉에서 내려오면서 만난 바위. 배바위라고 부른다는데 노아의 방주 이야기처럼 홍수로 물에 잠겼을 때 이 바위에 배를 묶어 살아났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보리밥집 방향으로 내려간다.

 

 

 

등산로 이정표에 나오는 보리원 보리밥집인데 오늘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서어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곳은 어딘가?

 

 

 

 

 

족욕할 곳을 찾는다.

 

 

송광사 경내에 들어서면서 만나는 대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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