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禪雲山 336m)은 전북 고창에 있는 산으로 도솔산이라 불리다가 선운사가 있어 선운산이라고 더 많이 부른다. 급경사의 산마루에서 흘러내린 물은 곰소만으로 흘러들고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어 선운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선운산 천마봉에서>
1. 산행 일시 : 2017. 5. 20.(토)
2. 산행지 : 전부 고창 선운산
3. 산행 코스 : 선운산 주차장-선운사-도솔암-천마봉-낙조대-소리재-도솔산(수리봉)-마이재-석상암-주차장
4. 거리 및 소요시간 : 8.4km, 3시간 30여 분
5. 함께한 사람 없이 홀로 산행
선운사 주차장은 관광버스로 가득 차 있다.
선운사 경내
선운사를 지나 곧장 도솔암으로 직행한다.
도솔암의 옛스런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은 선운산에 오면 늘 찾는 곳이다.
도솔암 마애불은 나라에 위기가 찾아오면 눈물을 흘린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윤장대(輪藏臺)- 부처님의 가르침인 경전을 넣은 책장을 돌리는 기구이다.
글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윤장대를 한번 돌리면 경전을 한번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한다.
티벳 사람들이 돌리는 마니차와 같은 것으로 보면 된다.
마애불을 지나 천마봉을 오르는 길목에 급경사의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저곳이 천마봉이다.
천마봉에서 바라본 낙조대
배맨 바위 오름 지역에 설치된 계단
오늘은 낙조대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용문굴 방향으로 간다.
낙조대
포갠 바위
오가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한적해서 좋다.
수리봉 정상 직전에 서해 바다 방면으로 한 컷
선운산 정상의 수리봉 표지판은 바닥의 바위 위에 눞혀 놓았다.
다행스럽게도 수리봉에서 젊은 부부를 만나 인증을 부탁한다.
선운산 수리봉은 블약 100대 명산 인증 장소이다.
오늘은 70번째 인증하는 곳이다.
수리봉 정상의 아늑한 모습
수리봉에서 마이재를 거쳐 석상암 방면으로 하산한다.
불우 이웃 돕기 자선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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