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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간을 걷다

충청권산행

by 엄태환 2013. 10. 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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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

사실은 서천으로 바다낚시 다녀오려 했지만 기상악화로 출조가 취소되어 공주 대간(공주 둘레길)을 둘러봤다.

옥룡동 주민센터(동사무소)를 거쳐 공주 경찰서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이정표에 의하면 13.7km로 되어 있다.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5시간 남짓 소요된다.

 

옥룡동사무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출발이다. 

 

옥룡동주민자치센터 바로 위에 효자 이복 공적비가 세워져 있다.

국고개의 전설이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옥룡동 상수도 관리 사업소가 산행 출발 기점(또는 도착기점)이다.

최근에 시민 쉼터가 조성되었다. 둘레길의 중간 중간엔 낮익은 싯귀들이 지친 등산객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황진이를 생각하며....

 

 

쉼터에 소나무 숲과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알려지지 않아 아직 찾는 이가 많지는 않은 듯 하다.

주변의 단풍나무, 멋진 색상은 아니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는 있다.

 

 

레길 주변의 이정표가 새롭게 정비되었다. 시민을 위한 공주시의 배려로... 

 

 

출발 지점(상수도 관리사업소)에서 봉화대까지는 2.9km이다.

그리 높지 않은 2개 봉우리를 넘으면 된다.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둘레길 주변의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제법 운치가 있다.

 

 

봉화대 가기 직전에 정자 형태의 쉼터가 멋지게 조성되어 있다.

 

 

 

옛날 통신, 방어 시설의 하나인 봉수대가 있었다는 공주시 월성산 정상의 봉화대..

몇 년전 백제문화제 행사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세운 시설물이다. 

 

 

중간 중간에 공주대간 코스를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지도 표지판이 있어 시선을 잡는다.

 

 

 

돌탑 공원의 소나무는 공주대간길의 상징이다.

 

 

봉화대에서 우금치를 거쳐 두리봉까지 10km

 

 

 

 

주미산 정상...

배의 꼬리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주미산, 옛 문헌에 천산, 천의 순 우리말이 즈믄, 그래서 즈믄산이라 부르다 세월 지나면서 주미산으로 불린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동학농민군의 본진이 이 산자락에 있었다 한다.

월성산 봉화대보다 70여 m 높다.

 

 

두리봉에 가려면 우금티 터널을 거쳐야 한다.

 

 

 

 

 두리봉 정상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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