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산행과 벚꽃놀이

대간을 함께했던 님들과의 4월 번개모임은 계룡산 산행이다.

장군봉을 시작으로 상원암 들렸다가 하산하여 동학사 주변에서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벚꽃 축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하산해서 박정자로 걸어가면서 바라본 계룡산 동학사길의 벚꽃과 장군봉

 

1. 일시 : 2018. 4. 7.(토)

2. 산행지 :  충남 계룡산

3. 산행코스 : 박정자 삼거리-병사골-장군봉-갓바위봉-신선봉-큰배재-남매탑과 상원암-동학사

4. 산행거리와 시간 ; 8.93km, 4시간 30분

5. 함께한 사람들 : 11명

 

오늘 산행의출발점은 박정자 삼거리다. (대전과 공주의 경계)

 

 

이른 아침이라서인지 박정자 삼거리는 한산하다.

오늘따라 왜그리 추워졌는지

 

 

병사골 탐방지원센터로 가는 길이다.

하천의 오른쪽은 갑하산, 왼쪽은 계룡산의 장군봉으로 올라갈 수 있다.

 

 

오늘 함께하는 지인들과 병사골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인증

 

장군봉으로 올라가면서 뒤돌아 보면 대전-공주간의 국도가 보인다. 오른쪽 위로 가면 대전의 유성이고 왼쪽 아래길로 가면 공주시와 세종시가 나온다.

 

장군봉에서 건너편의 치개봉을 배경으로 한컷

 

건너편의 왼쪽으로 솟은 곳이 치개봉, 중간에 황적봉이며 오른쪽 계룡산의 천황봉으로 이어진다.

 

최근엔 이렇게 곳곳에 안전시설을 해 놓아서 장군봉-남매탑 구간을 걸으면서 느꼈던 스릴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

 

 

 

 

4월인데도 곳곳엔 잔설이 수북이 쌓여있기도 하다. 엊그제 비가 내리던 날 이곳엔 눈으로 내렸구나.

오늘은 바람까지 불어대니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진 듯 하다.

 

건너편으로는 계룡산의 천황봉과 쌀개봉이 보인다.

 

남매탑(오뉘탑)

 

 

 

 

동학사를 지나니 도로 주변의 가로수인 벚나무가 모두 흰꽃으로 치장하고 있다.

 

 

지금은 동학사 벚꽃 축제 기간이란다.

 

오늘 우리들이 걸었던 계룡의 장군봉이 벚꽃 사이로 보인다.

하산한 후 ㅇㅇ식당에서 파전과 묵에다 막걸리 한사발 그리고 산채 비빔밥으로 포식하고 벚꽃길을 따라 박정자삼거리로 걸어간다. 시내버스를 타고 귀가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