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남군자산(하관평-선유동)

남군자산(827m)

속리산국립공원의 가장 북쪽에 자리잡은 산으로 작은 군자산·소군자산·남봉이라고도 불리며 군자산의 남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군자산과 남군자산 모두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괴산군이 자랑하는 명산이다.

며칠동안 테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느닷없이 기온이 떨어진 듯 하다.

산행하기엔 좋은 날이다.

1. 산행 일시 : 2018.7. 8.(일)

2. 산행지 : 충북 괴산의 남군자산

3. 산행 코스 : 하관평마을-삼형제바위-정상-군자동-제비소-선유동구곡-선유동 계곡 주차장

4. 거리와 소요시간 : 9.84km, 4시간 1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한마음 산악회원들

하관평 마을에서 남군자산 정상을 찍고 갈모봉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실수로 청소년 수련원(보람원) 방향의 계곡으로 내려오고 말았다.

등산로로 들어가는 하관평 마을 도로가에 세워진 마스코트가 마냥 귀엽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투구봉 방향의 산줄기들이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보람원 주변엔 뗏목 체험장도 있다

선유동 계곡을 지나면서 만난 자귀나무 꽃

선유동 계곡의 주차장에 빼곡히 들어서 있는 대형 관광버스들

산 능선을 걷는데 바람이 차갑다.

여름인데 오히려 한기를 느낄정도로 기온이 낮아져 많은 회원들이 긴팔 자켓을 꺼내 입고 산행을 한 날이다.

어느 회원이 하는 말,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졌나보다. 추운 걸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