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산(修道山 1,317m)
경남과 경북을 가르는 산으로 도선국사가 창건한 수도암과 인현왕후가 불공을 드리기 위해 찾았다는 청암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2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우두령 입구는 도로 공사중이라 .모습이 완전히 달라졌다. 산행의 들머리를 찾는데도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랜만에 눈꽃 산행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랄까?
1. 산행 일시 : 2019. 1. 13.(일)
2. 산행지 : 김천/거창의 수도산
3. 산행 코스 : 우두령-시코봉- 수도산 정상- 수도암-수도리 주차장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9.8km, 4시간 5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한마음 산악회원들
원래의 계획은 수도산에서 청암사 방면으로 하산하여 평촌리의 식당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뒤쳐진 후미와 동절기 위험 구간이 있어서 수도암으로 하산하였다.
공사중인 우두령에는 산행 표지판도 없어져 버렸다.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오니 산행의 들머리가 나온다.
개 한마리가 반겨주네요. 왼족 낙엽송 군락지로 치고 올라가면 등로가 나타난다.
오르막길에는 약간의 눈이 쌓여있다.
펜스를 따라서 한없이 올라간다.
시코봉에서 바라본 양각산 방향
시코봉
소의 코를 닮았다고 그렇게 부른단다.
양각지맥과 수도지맥이 만나는 분기점이다.
양각산은 소의 뿔 두개, 우두령은 소의 머리, 시코봉은 소의 코...
이 지역의 산과 지명이름이 소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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