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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천황산-재약산

경상권산행

by 엄태환 2019. 3.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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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영남 동부 지역의 경주, 청도, 울산, 밀양,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있는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1,032m), 가지산(1,240m), 운문산(1,188m), 재약산(1,108m), 천황산(1,189m), 간월산(1,083m), 신불산(1,209m), 취서산(1,059m), 문복산(1,015m) 등으로 이어진 산줄기를 이르는 말이다.


오랜만에 미세먼지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깨끗한 날이다.

벗들과 함께 영알의 천황산(사자봉)과 재약산(수미봉)을 둘러보려고 떠난다.


천황산을 지나 재약산 방향으로 가다 보면 지극 정성으로 쌓아놓은 돌탑을 만날 수 있다.


1. 산행 일시 : 2019.3. 17.(일)

2. 산행지 : 경남 밀양 천황산-재약산

3. 산행 코스 : 천황사 - 얼음골-천황산(사자봉)-재약산(수미봉)-고사리분교-층층폭포-홍룡폭포-표충사-주차장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12.06km, 6시간 1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어울림 산악회원




산행의 들머리엔 우리를 태우고 온 차량만 있을 뿐이다.

미세먼지가 없는 화창한 날에 천황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인 얼음골을 찾은 사람들이 없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얼음골에서 천황산 사자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온통 돌이다.

한참을 올라 쉴만한 곳에 허준과 관련된 동굴과 설명 안내판이 나온다.

동의굴

이곳에서 잠시 숨을 가르고


동의굴

동의보감의 허준이 스승 유의태를 해부하였다고 전해지는 동굴이다.



동의굴 인근에서부터는 응달진 곳이라서 곳곳에 잔설이 많아 미끌미끌하여 천황산 오르는데 시간이 지체되었다.



천황산-재약산은 무척이나 넓은 억새 군락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만 곳곳에 이렇게 생긴 소나무들이 무척 많은 곳이기도 하다. 밑 부분에서 여러 개의 굵은 줄기가 뻗어 나와있는 소나무들...























재약산 또는 재악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표충사는 신라 통일기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이라고 한다.

천년고찰로 찾는 이가 매우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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