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백화산에서 하얀 겨울을 만나다

백화산(白華山, 933m)

충북 영동과 경북 상주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내리지는 않는다.

산행의 들머리인 영동의 반야교에 도착해 산행 준비를 한다.

하얀 겨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백화산 정상인 한성봉 표지석

1. 산행 일시 : 2019. 4. 10.(수)

2. 산행지 : 충북 영동/경북 상주의 백화산

3. 산행 코스

   A팀 : 백화정사-주행봉-한성봉-주행봉-원점회귀

   B팀 : 백화정사-한성봉 - 편백나무 숲 - 원점회귀

4. 거리와 소요 시간 : 8km 남짓, 4시간 2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수요산악회원들 30여 명

전날 내린 비로 계곡의 물이 넘쳐나고 있다.

4월에 만나는 겨울 상고대

눈 얼음이 녹아 고드름이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4월이 지나고 있는데 백화산 정상에 오르면서 하얀 겨울 세상을 만난다.

지금까지 산행하면서 처음 보는 멋진 모습이다.

등산하기에 좋지 않은 날이었지만 한사람의 사고도 없이 산행을 마무리하여 다행이다.

오는 길에 영동의 와인코리아에 들려 구경을 하고 그곳에서 빌려준 공간에서 소고기 파티를 하고 한 다음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