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산행

대야산(大耶山 930.7m)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백두대간의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이어져 있으며 문경 8경의 으뜸인 용추계곡의 아름다움이 더한 곳이다.

1. 산행 일시 : 2020. 5. 17. (일)

2. 산행지 : 문경 대야산

3. 산행 코스 : 대야산 자연휴양림-용추-월영대-밀재-대야산 정상-자연휴양림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9km내외, 4시간 정도

5. 함께한 사람 : 나홀로

조릿대 꽃

병꽃나무의 꽃이 시들어가고 있다

 

백두대간길목의 밀재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우산나물

큰구슬붕이도 만나다

꽃받침이 젖혀져 있으면 구슬붕이 잦혀져 있지 않으면 큰구슬붕이다.

줄기끝에 꽃이 여러개 피어있으면 큰구슬붕이 1개씩 피어있으면 구슬붕이다.

 

둥글레의 향기가 좋다

 

 

고도가 높은 곳에서 노랑제비꽃도 만나고

애기나리도 만났다

수줍은 듯 숨어있는 각시붓꽃

쇠물푸레나무의 꽃도 만나고

 

정상 근처에서 상태가 조금 나은 붉은 병꽃나무를 만나다

 

예전 백두대간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

아! 대야산 정상이 보인다

 

하산하면서 숨어있는 천남성을 찾아내다

고추나무

 

산수국이 꽃망울을 보이고 있다

민백미꽃도 피우려 준비중

 

졸방제비꽃이다

대야산 휴양림 주변에서 만난 양지꽃

 

생각보다 무척 더운 날이었다.

물 한병과 빵 1조각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아직 남아있을 대야산의 봄꽃을 기대하고 나선 산행

많은 꽃을 만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힐링산행 한 것에 만족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