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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맞으며 연화산 한바퀴

경상권산행

by 엄태환 2019. 12. 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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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산(蓮花山 528m)

경남 고성군에 있는 산으로 산세가 연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산행 초입에 공룡발자국 화석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의 들머리인 공룡화석지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는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긴 했지만 5mm 미만이라는 뉴스에 우의나 우산도 빼놓고 온 날이다.


비에 젖은 낙엽을 밟으며 오르는 등로길이 제법 미끄럽다.


1. 산행 일시 : 2019. 12. 26.(목)

2. 산행지 : 경남 고성의 연화산

3. 산행 코스 : 공룡화석지 - 연화산 - 남산 - 청련암 - 옥천사 - 주차장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6.1km, 2시간 40분

5. 함께한 사람들 : 목요산악회원들




산행 들머리에서 만나는 공룡화석지













측백나무 숲



어린 측백나무도 곳곳에 심어져 있다.


연화봉






비가 내리니 청련암, 옥천사 방향으로 서둘러 내려가야겠다.



청련암


청련암의 쇠솥



7세기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옥천사

대웅전 뒤로 맑은 물이 나오는 샘(옥천)이 있다해서 그렇게 부른단다.









겨울의 붉은 잎으로 유명한 남천의 열매가 아직도 주렁주렁

하산을 완료하고 나니 빗줄기가 더욱 굵어진다.

하산주 한컵하고 차에 오르니 이젠 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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