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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공산성 한바퀴

국내여행

by 엄태환 2020. 7.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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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금서루 올라가면서 만난 맥문동이 반갑다.

장맛비가 여러날 계속 내린다.

오늘도 일기예보에는 온종일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잠시 소강상태인 듯 하다.

금강변을 따라 공산성 한바퀴 돌아보려 우산 챙겨들고 집을 나선다.

공주의 옛 터미널 옆 육교에서 바라본 연미산 방향이다.
금강교에서 바라본 금강이다. 여러날 비가 내리더니 둔치공원에서 이어지는 미르섬도 물에 잠겨버렸다.

 

날씨탓이리라. 공산성을 찾는 이도 별로 없다.
공산성 서문쪽으로 올라가면서 한 컷
맥문동 향내음 맡으며 공산성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맥문동과 홑왕원추리
은개골 유적지로 내려가면서 만난 닭의장풀
은개골 유적지 주변의 공원에 심어놓은 나무수국이다.
은개골에서 바라본 금강인데 물이 불은 것을 보니 비가 많이 오긴 왔나보다.
은개골 공원에는 개미취도 많이 심어놓았고
황금색의 멋진 마타리는 여러 곳에 심어 놓았다.
빗물을 머금고 있는 홑왕원추리
비비추
은개골 유적지의 공원엔 온통 황금색의 마타리가 자리잡고 있다. 7-8월에 노란 꽃이 가지, 원줄기 끝에 무리져서 피며 8-9월에 열매가 익는다.
맥문동 꽃의 향기도 좋고
도라지 꽃도 만나다
5-6월에 노란색의 꽃을 피우는 돌나물과의 기린초다. 전설속의 동물인 기린의 뿔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둥굴레 열매에도 빗방울이 맺혀있고
산수유 열매에도 빗방울이 맺혀있다
설악초에는 벌 한마리가 날아오고
백일홍의 꽃망울
은개골엔 범부채도 있고
상사화는 꽃대가 길게 나오고 있다.
공주 둔치에서 세종으로 가는 자전거 도로는 물속에 잠겨있을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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