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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백도 둘러보기

섬산행

by 엄태환 2020. 11. 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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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뱃길로 두 시간 여 남짓 떨어진 곳에 총면적 12평방 킬로미터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

지금은 본섬인 고도와 동도, 서도의 세 섬이 연결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 청나라의 정여창이 섬내 학문이 뛰어난 사람이 많은 섬이라 하여 거문(巨文)으로 부르도록 권유하여 이름지어졌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갑신정변이후 러시아의 남하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영국군이 불법으로 점령하여 주둔하면서(1885-1887) 해밀튼 항이라고 부르기도 한 곳이다.

여수에서 거문도 항에 도착한 후 즉시 백도 관광길에 나선다.

백도관광 유람선을 타고 거문도에서 1시간 가량 이동하면 천혜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백도 유람을 마친 후 거문도의 본섬으로 다시 돌아와서 점심을 먹은 후 산행 길에 나선다.

 

동도와 서도는 거문대교로 이어져 있다.
서도의 등산로는 온통 동백나무 숲으로 조성되어 있다.
등산로 주변에서 만나는 돈나무가 탐스런 열매를 맺고 있다.
수월산 끝자락에 설치된 거문도 등대
곳곳에서 만나는 털머위가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다.
거문도에서 1박하고 나서 아침을 먹고 이젠 인어해양공원 산책길에 나선다. 동도와 서도를 연결해 주는 거문대교
인어해양공원은 거문도의 서도(서쪽 섬)에 있다.
옛날 사약으로 사용했다는 천남성의 열매다.
곳곳에 해국이 널리 피어있다.
이젠 여객선(거문도-여수)을 타고 여수에 도착한 후 점심을 먹고 오동도 산책에 나선다.
동백나무가 줄지어 있는 오동도의 초입에서도 털머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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