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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향로봉에서 만난 꽃들

전라권산행

by 엄태환 2021. 5.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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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백경 중 하나로 선정된 무주의 적상산(1030.6m)은 깎아지른 듯한 암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철에는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하여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오늘은 안국사에서부터 향로봉을 올라가면서 만나는 꽃을 사진에 담기위해 떠나 본다

1. 일시 : 2021. 5. 6.(목)

2. 걸은 곳 : 안국사 - 적상산 - 향로봉

3. 거리와 소요시간 : 4km 내외, 2시간 20여 분

4. 고산지대의 꽃 사진을 찍으려고 혼자

복원한 적상산성
안국사 극락전
5월의 푸르름이여
안국사에서 향로봉 왕복은 3.4km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풀인 벌깨덩굴 꽃이다. 꽃말이 메기인 것은 꽃속에 메기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라서겠지
족두리처럼 생긴 꽃이 달려있어서 족두리 풀이라 부른다
홀아비꽃대도 만나고
요건 하늘 말나리
해발 1,000고지에서 만나는 광대수염 꽃
둥굴레도 탐스럽고
향로봉 정상 표지판이다
물푸레나무와 참나무가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나보다

판도라 상자속의 희망이라는 용담과의 작은 종처럼 생긴 큰구슬붕이다.

꽃받침이 젖혀져 있으면 구슬붕이, 줄기 끝에 꽃이 여러개 피어있으면 큰구슬붕이다.

애기나리
백합과의 다년생 풀인 풀솜대도 꽃을 피운다. 어린 순은 나물로 무쳐 먹는다
홀아비꽃대가 올라온다
큰구슬붕이는 여러 곳에서 자주 만나다
현호색이 지금도 남아있다
민백미도 꽃대가 올라온다
벌깨덩굴도 자주 만나고
피나물과 매미꽃이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려운데 요놈은 피나물이 아닐른지
풀솜대도 등로 주변에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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