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바위봉은 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이 있는 주 능선 상에 위치한 봉우리로 해발 475m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봉우리의 모양이 소의 뿔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동쇠뿔바위봉, 서쇠뿔바위봉이라 부른다.
지인들과 함께 오늘 1일 2산 산행에 나선다.
오전엔 쇠뿔바위봉, 오후엔 내변산 관음봉에 오르기 위해 출발이다.
1. 산행 일시 : 2022. 3. 9(수). 대통령선거일
2. 산행지 : 부안 쇠뿔바위봉
3. 산행 코스 : 청림마을-새재-지장봉-쇠뿔바위봉-원점회귀
4. 거리와 소요 시간 : 5.5km, 2시간 40여 분
5. 함께한 사람 : 5명(어울림 지인들)
1일 2산을 계획하지 않았다면 중계교에서 시작하여 좀 더 긴 산행을 하려 했었는데 오늘은 청림에서 출발하여 정상에 올라갔다가 다시 원점으로 하산하려고 한다.
변산에 있는 산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바위 덩어리로 만들어진 암릉 지역이 많아 산객들에겐 큰 매력을 주는 산행지이기도 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래등바위와 동쇠뿔바위봉이다.
고은의 '그 꽃'이 생각난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못한
그꽃
아침나절 쇠뿔바위봉에 올라갈 때는 분명이 보지 못했는데 하산하면서 귀한 노루귀를 여러 그루 만났다.
너무 아름다워 한참 바라보다가 카메라에 담는다.
이렇게 아름다운 노루귀는 올해 처음 만난다.
예쁘게 담아서 지인들에게 보내드려야겠다.
이젠 내소사 부근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고 관음봉 산행을 해야 한다.
자 그곳으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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