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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의 운장산을 둘러보다

백대명산(完)

by 엄태환 2014. 6. 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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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일) 원래는 산악회의 황악산 산행예정일이다. 그러나 황악산은 지난 주 혼자 다녀왔기에 이번엔 진안과 완주의 경계선에 있는 운장산을 종주하려고 베낭을 꾸렸다. 운장산은 진안군 정천면, 주천면, 부귀면과 완주군의 동상면에 걸쳐있는 해발 1.126m 의 운장산은 호남 노령의 여러 봉우리와 연결된 제1봉이다, 특히 동쪽령 해발 1,002m에 위치한 구봉산은 아홉개의 기암명봉으로 형성되어 1일 등산 코스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어 운장산과 구봉산은 기봉명산으로 주말이면 등산객이 끓이질 않고 있다. 북두칠성 별들의 전설이 담겨져 있는 칠성대를 지나 조선조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이 은거 하였던 오성대가 위치하며 송익필 선생의 자가 운장이였기에 이산의 명칭 또한 운장산으로 불러져 내려온다 운장산 자연 휴양림은 갈거계곡에 ​위치하고 약7km에 달하는 운장산 계곡은 원시수림과 양산 유곡의 풍광이라 아니할 수 없는 옥류수가 연중 흐르고 순환임도와 연접하여 마당바위, 해기소,등이 자연수목과 조화를 이룬다 <한국산천 제공>

산행의 시작은 내처사봉-동봉(삼장봉 1,133m)- 운장산 정상(운장대 1,126m)-서봉(칠성봉 칠성대 1,120m)을 거쳐 활목재-독자동-내처사동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빠른 걸음으로는 4시간이면 가능)

운장산 운장대 정상석이다.

 

운장산의 동쪽 봉우리란 이름으로 동봉(삼장봉)이다.

 

 

 

땀이 제법 나는 가파른 바위 능선이다.

 

동아줄의 굵기가 너무 굵어 불편하다.

 

 운장대에 오르면 여러 산악회의 푯말이 열려있다.

 

 칠성대(서봉)의 모습이다. 완전 바위산으로 정상 근처에 철제 계단이 놓여있다.

 

 

칠성대(서봉)에서 바라본 왼쪽의 동봉(삼장봉)과 오른쪽의 운장봉의 모습

 

 

 

독자동 계곡으로 내려오니 마을 입구 쪽에 이런 시설이.... 들짐승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많은 듯하다.

 

 

왼편으로부터 동봉 운장봉 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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