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

국내여행

by 엄태환 2022. 9. 23. 07:13

본문

728x90
반응형

올해 첫 출조하는 날이다.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고 물때도 괜찮은 날이라서 넉넉한 조황을 기대하면서 충남 서천의 마량포구로 향한다.

새벽 3시에 출발해서 마량포낚시점에 도착하니 4시 30분이다. 5시 30분에 출항한다기에 마량포구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차안에서 휴식을 취한다.

갑오징어 5마리에 주꾸미는 5kg 정도다. 갑오징어 포인트가 아니기에 조금 아쉽다.

 

출조일 : 2022. 9. 22.

출조점 : 충남 서천군 마량포낚시

선박 : 파워피싱호(22인승)

물때 : 2물(낚시하기에 매우 좋은 날임)

 

마량포구에서 5시 30분에 출항하여 20여 분 이동한 후 동백정 앞에 있는 오력도 앞에서 첫 캐스팅이다.

선장 曰 '어재 오후에 이곳에서 많이 잡았습니다'

5분 여 동안 한마리도 나오지 않는다. 오후에 다시 찾아오기로 하고 다른 포인트로 이동한다.

 

새벽녘에 물살을 가르며 주꾸미 포인트로 이동한다.

 

새롭게 이전한 서천화력발전소와 오른쪽 동백정이 보이고 얼마 후엔 일출의 모습도 볼 수 있겠다.

 

서해바다에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다.

 

 

 

옆에 있는 조사가 먼저 갑오징어 한 수 올린다.

 

날이 밝아오니 여기 저기에서 주꾸미가 올라온다. 

 

쌍걸이를 하는 조사도 보이긴 하지만 나는 봉돌에 애기는 하나만 사용하기 때문에 쌍걸이는 기대하지 않지만 부럽...

 

오늘은 먼 바다로 이동하지 않고 마량포구와 홍원항 인근의 근해에서만 낚시를 한 날이다.

오전에 100여 수 이상은 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하고 왔는데 영 아니다. 선장이 포인트 선정을 잘못한 날인 탓일게다.

점심을 먹을 무렵에서야 조황이 나아진 듯 한 날이다. 주꾸미의 사이즈도 괜찮은 것 같다. 한 곳에서 연달아 갑오징어 4마리를 낚기도 했다.

 

날씨와 물때 등 주꾸미 낚시하기엔 좋은 날이었건만 오늘의 조황은 조금은 민망한(?) 날이다.

10여 kg 정도는 잡을 거란 기대를 했는데 절반 수준이었던 날이다. 앞으로 3번 정도 더 예약을 해 놓았으니 그때는 많이 잡을 수 있겠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