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낮의 시간이 같은 추분 날이다. (2022 . 9. 23.)
내일부터는 낮의 시간이 짧아지고 밤 시간이 길어진다.
경남 거창의 감악산 산정에서 꽃&별 여행 축제가 열리는 첫째 날이다.
먼거리지만 축제가 열리는 첫 날에 감악산 풍력발전 단지로 가본다. 집사람과 함께 둘이서.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
1. 날짜 : 2022. 9. 23 - 10. 3.
2. 축제가 열리는 곳 :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감악산 항노화웰니스 체험장
3. 축제장 주소 : 경남 거창군 신원면 연수사길456/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4.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임
해발 900m의 감악산 산정에 활짝 핀 보랏빛 아스타 국화의 환상적인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날이었다.
감악산 풍력단지가 있는 그곳은 예전에는 황무지였다고 한다.
그곳에 작은 국화인 감국과 구절초, 샤스타데이지, 억새 등을 심어 초가을의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해마다 식재 면적을 늘려 지금은 보랏빛 아스타가 장관을 이루는 관광단지로 우뚝 솟았다고 한다.
산의 정상에 서면 앞으로 거창읍내가 바라보이고 뒤로는 합천호가 조망이 된다.
넓은 주차장인데 제법 많은 차량으로 북적이는 날이다. 환상적인 꽃의 나라에서 이곳저곳 사진에 담기에 바쁘다.
주차장에서 전망대로 가면서 만난 구절초도 멋드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낮은 자세로 바라보니 구절초 사이에 가을 하늘의 구름이 걸려있는 모습이 환상적이다.
바람에 흔들리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억새도 꽃대를 세우고 있는 중이다.
감악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스타 국화 꽃 단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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