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호동골의 코스모스를 만나고 전주한옥마을 둘러본 날

국내여행

by 엄태환 2022. 10. 6. 21:48

본문

728x90
반응형

최근에 알게된 코스모스 명소가 있어 오늘은 그곳에 가본다.

전주에 있는 호동골이다. 전주시에서는 호동골 주변에 체험과 관광,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품은 명품 정원으로 꾸미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호동골 양묘장과 아중호수 등 일대를 전주정신을 담은 테마 정원으로 꾸미기로 했다고 한다.

 

호동골 양묘장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새로운 정원으로 태어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지금 그곳에 가면 만개한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다고 하여 달려가 본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다. 오늘 이곳을 찾은 이는 많은 것 같지 않다. 평일이라서 그럴까? 아마 전주사람들에겐 행치봉-묵방산 산행과 호수길 그리고 코스모스 단지는 힐링하는 코스일 것 같다.

 

그곳은 호동골 자연생태 체험학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묵방산에 오르는 초입인 듯 했다. 안내도를 보니 아중저수지 주변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행치봉은 30여 분 정도에 오를 수 있는 곳이라 한다. 넓은 공간에 주차하고 한바퀴 돌아본다. 만개한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산들산들 나부끼고 있다.

 

 

코스모스 단지의 곳곳에는 쉼터의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정자마다 먼저 찾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연주하는 악동들의 조형물도 세워져 있다.

 

황화코스모스도 만날 수 있어 힐링하면서 걸을 수 있는 곳이다.

 

 

 

 

 

 

 

 

 

 

 

 

'피리부는 목동' 앞은 포토존인 듯

 

 

 

 

 

 

 

 

코스모스 군락지 옆에는 행치봉-두리봉-묵방산으로 산행할 수 있는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아마 등산로 초입인 듯 하다. 행치봉까지는 0.6km에 30여 분이 소요된다는 이정표가 있기에 한번 올라가 보려 했다가 식당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이젠 맛집 찾아가야 할 시간이다.

한옥마을에 가보자. 호동골에서 전주한옥마을이 있는 곳까지는 그다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한옥마을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들린 곳은 '기와전주식당'이다. 전주에 왔으니 오늘 메뉴는 비빔밥이다. 나는 전주비빔밥, 집사람은 석쇠불고기+비빔밥으로 주문했다.

 

시장이 반찬이라.

깔끔하고 정갈한 한상차림에 맛있게 먹은 비빔밥의 점심이다.

 

 

한옥마을 한바퀴 돌아본다.

오늘따라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관광객이 무척 많아 보인다.

 

 

 

오늘은 한옥마을의 골목길 투어에 나선다.

 

 

 

 

 

동학혁명기념관에서 동학의 3거두인 전봉준, 손화중, 김개남을 만났다. 손병희선생도 만나고...

 

한옥마을 돌아다니면서 보니 한복집이 무척 많다.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젊은 사람들을 보니 왜그렇게 다 예쁘고 멋지게 보이던지...

 

 

 

점심을 배불리 실컷 먹었는데도 '교동고로케' 앞에 오니 발걸음이 멈춰진다.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었다고 하는 비빔밥 고로케를 비롯해서 떡갈비, 카레 등 여러가지를 골라서 봉투에 담아가지고 나온다.

 

커피도 한잔 해야지. 주인장이 직접 직화로스팅한 커피를 마셔보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