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여수여행을 떠난다.
아들내외와 손주녀석을 동반한 가족 여행이다.
해상케이블카도 타보고 오동도를 둘러본 다음 이사부크루즈 선상 불꽃쇼도 보고 맛집 기행도 하고 전망좋은 숙소에서 1박 한 다음 손주녀석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할 겸 힐링 나들이를 하려 떠난다.
이젠 여수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을 찾는다.
케이블카 출발 직후에 발 아래에 펼쳐지는 모습을 담기 위해 함께하는 가족의 발을 모아본다.
돌산공원이다. 돌산대교 준공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붉게 익어가는 피라칸타의 열매가 탐스럽다.
돌산대교 준공 기념탑
여수에서 많이 만난 야생화는 털머위다.
오동도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
오동도에서 만나는 동백나무
오늘 머무르는 숙소는 라마다프라자여수다.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산책이후 숙소에 잠깐 들어와서 체크인한다. 24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그곳에 올라가 본다.
낭만의 도시 여수에서 바라보는 가을 하늘은 역시 낭만적이다.
오늘 일정의 하일라이트는 이사부크루즈에 탑승하여 선상쇼를 보는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인원이 선박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날이다. 3층 갑판위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이사부크루즈에서의 환상적인 불꽃쇼와 매직쇼에 흠뻑 젖은 후 이젠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간다.
낭만포차 거리엔 주차할 장소가 거의 없다. 몇 바퀴 돌아다니다가 겨우 주차할 곳을 찾아 주차한 후 들어간 곳은 돌문어 요리로 핫한 곳이다.
돌문어 삼합+소주2병+맥주2병으로 낭만도시 여수에서의 밤 문화에 젖어본다. 볶음밥 요리는 아들 몫인데 너무 맛있게 볶아낸다. 돌문어 삼합보다도 볶음밥이 더 맛이 있는 날이다.
푸짐한 저녁 식사를 끝낸 후 이젠 숙소로 돌아와서 24층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야경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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