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사람과 함께 황토 메타길을 걸어보려 세종의 금강수목원으로 찾아간다.
노약자, 장애인 등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금강숲 무장애 나눔길을 따라 집사람과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는 날이다.
창연정으로 걸어가는 길
창연정에 올라 바라본 금강뷰
청미래덩굴이 신이 났는지 곧추 서고 있는 모습이다.
예쁘게 피어있는 작약꽃도 만날 수 있었다.
황토메타길에 도착했다.
금강수목원의 메타세콰이어 황톳길은 수목원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플이다.
건강을 위해
행복을 위해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봅니다.
집사람과 함께 걷기시작하던 무렵에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는데 한바퀴 돌고난 후 쯤에는 무척 많은 사람들이 황톳길 걷기에 나서고 있었다.
황톳길을 걷고난 후엔 깨끗하게 씻을 수 있도록 수도시설을 갖추어 놓았다.
맨발로 걷고나서 찬물로 발을 씻으니 몸이 가뿐해 진 듯 하다. 오늘은 힐링 만땅의 날이리라.
맨발걷기를 마무리하고 걸어가는 길에서 인동덩굴의 예쁜 꽃도 만나볼 수 있었다.
금강수목원을 뒤로하고 이젠 맛점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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