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함께 걸어볼까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근리 평화공원에서는 5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하루동안 정원축제를 열 예정이라고 한다.
노근리 정원축제 안내
1. 일시 : 2023. 5. 27.(토) 10:00-17:00
2. 장소 : 노근리평화공원 특별무대 및 공원일대
3. 체험운동회, 프리마켓운영, 자율공연, 평화놀이 등
4. 주차료, 입장료 없음
노근리 평화공원은 인권과 평화의 메카이다.
노근리 양민학살사건(노근리사건이라고도 부른다)은 1950년 7월 26일 미국 제1기병사단 제7기병연대 예하 부대는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로 위에 피난민들을 모아놓고 기관총을 발사한 데 이어, 이들이 철로 밑 굴다리로 숨어들자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 이때 생존자들은 당시 최소한 양민 200여 명이 숨졌다고 한다.
2001년 1월 12일 한·미양국조사단은 노근리 사건이 '미군에 의한 양민 학살'이라는 것을 인정했으며,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노근리 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2004년 2월에는 '노근리사건희생자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7월부터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사업이 추진되었다.
장미의 개화상태가 아직은 아쉽긴 해도 그래도 아름답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한 노근리평화공원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장미가 꽃 피우고 있는 중이다.
축제가 열리는 다음 주에는 멋진 꽃터널이 완성될 것이다.
산딸나무의 꽃
노근리사건은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의 역사이다.
노근리 쌍굴다리의 곳곳엔 아직도 한국전쟁 당시의 포탄 흔적이 남아있다.
쌍굴다리를 지나 야산에 올라가다보면 노근리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제단을 만날 수 있다.
한국전쟁 당시 황간면 노근리의 경부선 철로변 일대에서 미군에 의해 희생당한 피난민들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세워놓은 안내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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