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계룡산은 지금 공사중이다.
추석연휴 대체공휴일 덕분에 가까운 계룡산의 병사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장군봉까지의 가벼운 산행을 하기위해 베낭을 꾸렸다.
계룡산의 등산코스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진 이곳은 암릉 산행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아니 이럴수가!!!
이곳만은 특별한 개발없이 자연 그대로 두기를 바랐는데 오늘 가보니 계단공사가 진행중이었다. 헬리콥터로 실어나른 여러 기자재들이 여기저기 쌓여있는 것이 아닌가.
병사골에서 올라가면서 바라본 장군봉 모습
계단 작업이 마무리되면 이제 쉽게 올라갈 수 있겠지... 하지만 너무 아쉽다.
등산로 작업하기 위해 날라다 놓은 목재들과 철골 구조물들이 널려있다.
너저분하게 나뒹굴고있는 폐타이어
이것이 설치되면 온갖 까스가 배출되겠지
명절 연휴기간에 벌써 제법 많이 구조물이 설치되어있었다.
이 구조물아래로 다닐 때가 그리워지겠지?
오늘도 작업하고 있는 모습이다.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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