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으로 상강霜降
서리가 내린다는 날이다.
며칠동안 비가 내리다가 그치니 기온이 뚝 떨어진 듯 쌀쌀하다,
1. 산행한 날 : 2024. 10. 23.(수)
2. 산행한 곳 : 공주천태산(동혈사-천태산 정상)
3. 거리와 소요시간 : 3km내외, 1시간 30여 분
4. 나홀로
공주 천태산
의당면에서 월곡 저수지를 지나 세종시로 가는 지방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동혈사 이정표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동혈사로 가는 포장 임도가 나오는데 계속 따라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등로 초입에서 꽃말이 가을의 향기라는 향유를 만났다.
오름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데 제법 많은 개체가 꽃을 피우고 있다
배초향은 빙 둘러 꽃이 피는데 비해 향유는 한쪽면에서만 꽃이 핀다.
식물체에 기름기가 많고 꿀이 많은데다 향기가 좋아서 향유라는 이름이 붙여진 듯 하다.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인 이고들빼기의 노랑색도 상큼함을 더해 주는 날이다
천태산은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와 덕학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산자락에 있는 동혈사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면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능선자락에서 만난 참취꽃
나물에도 꽃이 피나?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채취하는 취나물
살아남은 참취나물에서 가을에는 이렇게 어여쁜 꽃이 핀다.
또 비가 오려나?
깊어가는 가을
천태산 정상석
한전에서 세운 천태산 기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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