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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산 봉화대 가는길

충청권산행

by 엄태환 2014. 11. 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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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산(313.2m)

충남 공주에 있는 나즈막한 산으로 옛 통신시설인 봉화대가 설치된 곳이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2014.11.2.)

금년도 바다낚시 마지막 예약한 날인데 기상악화로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아쉬움에 산행이나 해야겠다 했더니 날씨가 좋지않다.

뭘할까?

가까운 공주의 둘레길을 걸어보며 스산한 가을을 느껴보자.

오늘은 공주시 옥룡동 정수장에서 봉화대까지 왕복 5.8km 소요시간 1시간 40분

 

월성산은 공주시의 동쪽 방향에 있는 해발 314m의 비교적 높은 산으로봉화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봉수대는 옥룡동과 신기동의 경계인 정상에 있다. 봉수대는 월성산의 정상부를 평탄하게 정지하고 시설한 것으로, 현재 정상부 주위에 돌려져 있는 석축과 몇 가지의 관련 시설이 남아 있다  

석축은 남북 직경 33m, 동서 지름 13m로 남북이 긴 타원형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둘레는 80m 정도에 이른다. 또한 석축의 남쪽에 봉수대에 출입한 문지가 남아 있고 북쪽으로는 건너편 봉우리와 연결되는 작은 길이 형성되어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석축 중 가장 양호한 북측의 경우 높이 140에 너비 120인데 축법은 성곽의 축조와 같은 방법으로 자연석재를 쌓아 올리고 있다. 석축내 봉수 유지는 거의 평탄하나 북측이 약간 높은 편이며, 이곳에 봉수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남측의 평평하고 낮은 평탄지는 소건물지로 추측된다.

이 봉수는 공주지역에 있는 3개의 봉수 중 가장 남단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라도 지방에서 올라오는 봉화가 노성산 봉수대로 연결되고 공주지역에서 처음으로 받아 정안면 북계리에 있는 고등산 봉수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였던 곳으로 삼남지방에서 서울로 통신하던 중요한 곳이었다. 출입한 문지가 남아 있고 북쪽으로는 건너편 봉우리와 연결되는 작은 길이 형성되어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석축 중 가장 양호한 북측의 경우 높이 140에 너비 120인데 축법은 성곽의 축조와 같은 방법으로 자연석재를 쌓아 올리고 있다. 석축내 봉수 유지는 거의 평탄하나 북측이 약간 높은 편이며, 이곳에 봉수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남측의 평평하고 낮은 평탄지는 소건물지로 추측된다.

이 봉수는 공주지역에 있는 3개의 봉수 중 가장 남단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라도 지방에서 올라오는 봉화가 노성산 봉수대로 연결되고 공주지역에서 처음으로 받아 정안면 북계리에 있는 고등산 봉수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였던 곳으로 삼남지방에서 서울로 통신하던 중요한 곳이었다. (내고장 공주에서)

 

월성산 봉화대

 

 

 

공주대간의 길이는 13km 정도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공주경찰서나 경일아파트에서 시작하는 코스와 옥룡동사무소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있다.

솔잎을 밟으며 걷는 공주의 둘레길...다른 어느 산보다 포근하고 정감이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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