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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산 자락의 군산 구불길을 걷다

전라권산행

by 엄태환 2015. 7. 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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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과 회현면에 걸쳐있는 청암산과 주변의 옥산저수지 둘레에 있는 구불길.

태풍이 동해안으로 비껴갔다고 좋아하면서 군산 oo가든의 꽃게장 먹으러 가는 길에 몇 주일 전에 맛보기로 잠깐 걸었던 그곳을 다시 가본다.

벌써 언니 내외에게도 연락했으니 옷만 걸치고 나오라는 집사람의 성화에 못이겨 자가용 키를 들고 아파트를 나선다.​

​11시 남짓한 무렵에 도착한 옥산면 사무소 옆의 주차장.

평일인데도 주차장은 빈자리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청암산(해발 115m)

조선시대 이전엔 푸른산이란 의미의 취암(翠岩)산으로 불리다가 일제 강점기에 청암(靑岩)산으로 바뀌었다고 하며 지금은 샘산이라 불리기도 한단다.

청암산이 품고 있는 옥산 저수지(지금은 군산 저수지)는 청정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 생태 탐방의 보고이다.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곳이었다가 2008년부터 자연 생태 탐방로를 마련하여 개방한 이후 최근엔 무척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 네비에 옥산면사무소를 치고 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차장에서 둑방길을 거쳐 걷는 구불길 중에서 수변로로 가면 13km에 3시간 정도면 걸을 수 있고, 청암산의 등산로로 걸으면 2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 뚝방길 옆으론 데이트 코스

 

▼ 뚝방길에서 바라본 옥산 저수지

 

 

 

▼ 앞에 가는 저 아줌니!!!

늘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다고 산에 가는 것을 마다하더니... 오늘은 잘 걸을 수 있을까?

 

 

▼ 수변로는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구불길인데...

이 정도의 경사가 이곳에선 가장 심한(?) 곳이다.

 

 

힐링 쉼터

 

▼ 죽림원-대나무 숲길

 

▼ 어라? 저 아줌니 잘 걷네..

 

 

 

 

 

 

 

 

 

 

▼ 여자들이란....

나들이엔 먹을 것이 빠지면 안되지.

 

▼ 연리지 나무 - 사랑이 깊으면 하나가 된다.

 

▼ 수변로 한바퀴 도는데 1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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