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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과 마패봉

경상권산행

by 엄태환 2016. 6. 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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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둘째주 일요일.

가끔 소나기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좋은 산우와 함께하는 산행일이다.

비가 오면 어떠리

아주 작은 우산 하나 베낭에 넣고 출발이다.

오늘은 월악산 자락의 충북 괴산의 신선봉과 문경의 마패봉을 걷는다.

 

조령 제3관문(조령관)에 세워진 조형탑은 충북지역을 형상화한 듯

 

⊙ 산행 : 2016. 6. 12. (일)

⊙ 산행지 : 신선봉과 마패봉

⊙ 산행 코스 :  레포츠 공원 - 뽀족봉-할미봉-방아다리바위-마패봉-신선봉-조령 3관문 - 고사리 주차장

⊙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7.45km, 4시간 10여 분

⊙ 함께한 사람들 : 한마음 식구들

⊙ 소나기 예보가 있었으나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박무로 인해 조망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음.

  하산주는 괴산의 두천 매운탕집에서 빠가 매운탕으로 하고 귀가

 

 

산행 들머리인 레포츠 공원

 

레포츠 공원을 지나니 두갈레 길이 나온다.

오른쪽의 할미봉 방향으로 산행 시작이다.

 

들머리를 지나니 뾰족봉까지는 나지막한 바위 슬랩지대가 나타난다.

중간중간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나 위험한 구간은 거의 없다. 

 

속리산 월악산 구간에는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는 소나무들이 제법 많다.

 

 

들머리에서 1.8km 지점에서 만나는 첫번째 봉우리 할미봉(해발고도 775m)

출발한지 45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방아다리 바위를 지나 신선봉까지는 경사가 심한 바위 슬랩을 로프에 의지해 올라가야 하는 위험 구간이 있다.

조심조심 올라오면 멋진 풍광이 조망된다.

흐리긴 하지만 건너편의 조령산도 보인다.

대간하면서 그곳에서 고생했던 적이 있었는데...

 

신선봉 표지석이 후미진 곳에 세워져있다.

차라리 바로 앞의 바위 능선에 세워놓았다면 더 멋질텐데....

오늘 점심은 신선봉 바위 아래에서 해결하고

 

신선봉 암릉위에서 조망해 보는 왼편의 마패봉

 

 

 

마패봉은 지난 번 백두대간길에 인증했던 곳이다.

조령 제3관문에서 여기까지 올라오는 길이 얼마나 지루했었던가.

오늘은 여기에서 바람쐬고 조령3관문으로 하산한다.

 

조령 제3관문(조령문)이다.

옛 선비들이 과거보러 한양으로 가던 길목이란다.

 

조령문으로 이어지는 성터가 깔끔하게 리모델링 되었다.

 

 

이곳에서 고사리 주차장까지는 2.2km 약 30분 거리

 

 

조령문 앞엔 충북 지역을 표시한 조형물이 세워져있다.

 

제법 시원한 물로 손발을 씻고

 

옛날 선비들이 과거보러 다닌 길을 따라 하산한다.

 

조령문에서 고사리 주차장까지는 깔끔하게 조성된 길을 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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