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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의 눈꽃은 환상적이다(황점-안성)

경상권산행

by 엄태환 2017. 1. 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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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덕유산 눈꽃과 상고대를 만나러 경남 거창의 황점마을로 간다.

삿갓재를 거쳐 무룡산에서 새해 소망을 빌고 안성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려고 한다.

뿌연 운무로 인해 일출을 보기는 어려워도 포근한 날씨에 바람이 없으니 다행이다.

 

 

가림봉에서 뒤돌아보니 남덕유산의 모습이 너무 멋지다.

 

 

 

1. 산행한 날 : 2017. 1. 1.(일)

2. 산행지 : 덕유산(황점마을 - 안성)

3. 산행 코스 : 경남 거창군 북상면 황점마을 - 삿갓골재 대피소 - 무룡산 - 가림봉 - 동엽령 - 안성탐방지원센터

4.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14.3km, 5시간 37분

5. 함께한 사람들 : 백두산악회원 20여 명

 

 

 

 

황점마을.

경남 거창군의 13경 중에서 북상에서 황점까지 7개 마을을 달빛고운 마을이라 부른단다.

맑은 계곡과 멋스런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에서 산행 시작이다.

 

 

 

 

황점 마을에서 삿갓골재 대피소까지는 4,2km

대피소에서 왼쪽으로 가면 남덕유산, 오른쪽으로 가면 무룡산, 향적봉이다.

 

 

 

황점 마을에서 삿갓골재 올라가는 길에서는 하얀 눈을 만날 수가 없다.

 

 

 

삿갓골재 대피소 바로 아래엔 삿갓샘이 있는데 황강의 발원지라고 한다.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물줄기의 시작점이다.

 

 

 

황강의 발원지인 삿갓샘(참샘)은 한겨울인데도 물이 솟는다. 한모금 마시니 시원하다. 표주박이 구비되어 있어 산객들에게 목을 축일 수 있게 배려해 놓았다.

 

 

 

 

황점마을에서 출발하여 삿갓재 대피소에 오르니 제법 많은 눈이 쌓여있다.

향적봉 방향으로 가야한다.

 

 

 

삿갓재 대피소는 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기위해 대피소의 내부 시설이 최근에 리모델링 되었다고 한다.

후미가 올때까지 기다리려 했으나 갑자기 추워지는 느낌이다.  출발해야겠다.

 

 

 

 

삿갓재 대피소의 화장실도 간이 화장실을 모바일 화장실로 새롭게 바꾸었다고 한다.

남덕유산 방향은 짙은 운무로 인해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삿갓재에서 무룡산으로 가는 능선에서는 겨울 눈꽃 산행의 멋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어 좋다. 

 

 

 

 

여긴 또다른 세상이다. 

 

 

 

운무가 휘감고 있는 남덕유산

 

 

 

무룡산에 오르는 길엔 작은 나무에도 상고대 꽃이 피어있다. 

 

 

 

 

무룡산 오르는 계단에서 뒤돌아보니 이젠 남덕유의 속살이 보인다. 

 

 

 

 

예전 백두대간하면서 육십령에서 빼재까지 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나. 겨울에 보니 새로운 느낌이네. 

 

 

 

 

 

상고대를 보니 바람의 방향을 알 수가 있고 

 

 

 

선두에서 함께한 산우님들과 무룡산에서 한컷한다. 

 

 

 

향적봉 방향으로 고고 

 

 

 

 

가림봉에서 남덕유산을 또 뒤돌아 본다. 

 

 

 

가야하는 동엽령 방향이다. 

 

 

 

가림봉의 돌탑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도 떨어지지 않은 돌멩이가 있구나. 

 

 

 

 

 

 

 

 

동엽령 가면서 저멀리 덕유산 향적봉을 바라본다.

 

 

 

하산길에 만난 이 나무는 서로 다른 나무인데 사랑으로 함께하고 있구나. 

 

 

 

칠연 폭포 올라가는 계단 

 

 

 

드디어 안성 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인증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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