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廣德山, 699m)
부처님의 덕을 널리 베푼다라는 뜻의 광덕사가 있는 산이라서 그렇게 부르겠지.
천안시와 아산시를 나누는 산으로 차령산맥의 곁가지 산이기도 하다.
오늘은 광덕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석류봉을 향하는 희미하게 남아있는 옛날의 등로를 따라서 걸어 본다.
평일에 후배와 둘이서 오붓하게...
제법 가파른 길에 낙엽속의 얼음으로 인해 가끔은 미끄럼을 타면서...
(광덕산 정상에서 목을 축이다. 옥수수 막걸리는 한잔에 2천냥이다.)
1. 산행한 날 : 2017.1. 17,(화)
2. 산행한 곳 : 충남 광덕산
3. 코스 : 광덕사 주차장-석류봉- 정상 - 장군바위- 광덕사 - 주차장
4. 시간과 거리 : 3시간, 7km
5. 함께한 사람 : 후배와 둘이
지도의 왼쪽 B코스로 정상에 오르다.
들머리인 광덕면은 전국 호두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곳으로 천안 호두과자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호두 나무는 원나라에서 고려말에 전해졌다고 한다.
광덕산 - 망경산 - 설화산- 배방산으로 연계산행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다.
평일이라서인지 등산로 초입은 한산하다
블독을 닮은 바위
석류봉에서 광덕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
사람들이 없는 정상에서 한참을 노닐다.
드디어 등산객 한 사람을 만나다.
하산하는 길
장군바위라고 부르긴 하지만
광덕사 호두나무의 나이는 400여 살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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