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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림에서 세석평전까지의 지리산 산행

경상권산행

by 엄태환 2017. 6. 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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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휴일.

직장 동료 몇 분들과 오랜만에 산행하기로 한 날이다.

오늘은 지리산의 거림에서 출발하여 세석 평전-촛대봉을 걸으며 혹시 남아있을지도 모를 산철쭉을  보러가는 것이다.

비교적 짧은 구간을 걷고 하산 후 맛집을 가기로 했다.

 

오후엔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한다.

 

<세석평전을 지나 촛대봉에 오르다>

 

1. 산행 일시 : 2017. 6. 6.(화)

2. 산행지 : 지리산

3. 산행 코스 : 거림 탐방지원센터 - 세석대피소 - 촛대봉 둘러보고 원점 회귀

4. 거리 및 소요 시간 : 12.6km, 5시간 50분

5. 함께한 사람들 : 직장 동료들(6명)

 

등산을 제법 좋아하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지리산 짧은 코스 산행길이다.

아침 이른 시간에 동료들을 만나 거림의 길상암에 도착하니 8시 40분이다. 

모두들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적당히 흐린 날이라서 걷기에 편하다.  세석대피소에서 김밥으로 점심 해결하고 촛대봉까지 둘러본다.

하산 길에 비를 만나 제법 빠른 발걸음으로 주차장에 내려왔다.

 

세석평전에 오르는 길 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거림 탐방지원센터이다.

두세 군데의 급한 오르막 구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단순한 길이다.

 

 

거림 마을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자가용 운전자라면 그곳에 주차하지 말고 그대로 직진해서 길상암 근처까지 올라가도 된다.

거림 탐방지원센터까지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길상암 3거리의 적당한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하면 된다.

 

거림 탐방지원센터 주변은 지금 공사중이다.

 

 

거림탐방지원센터에서 세석까지는 6km, 안내 표지판에는 4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지만 실제 걸어보면 3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오늘 함께하는 동료들이다.

 

 

거림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이러한 돌길을 따라 올라간다.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돌길을 지나면 푸르른 나무 숲속의 힐링 구간도 나온다.

 

가운데 보이는 곳이 삼신봉이다.

능선 앞부분이 거림계곡이고 능선 건너편엔 청학동 마을이 있다.

 

 

거림에서 5.5km 지점인 세석 삼거리에서 한 컷

의신마을은 8.6km, 청학동까지는 9.5km, 세석 대피소는 0.5km

 

 

 

 

철 지난 지리산 철쭉이 아직도 몇 군데 남아있다.

1주일 전에 왔더라면 세석의 멋진 철쭉을 볼 수 있었을텐데... 

 

세석 대피소 앞에서

백두대간 에코 트레일 인증장소라서 한 컷

 

촛대봉 가는 길에서 아직도 남아있는 철쭉을 만나다.

 

촛대봉에 오른 사람들

 

 

촛대봉에서 천왕봉을 바라본다.

 

 

촛대봉에서 다함께 인증

 

 

셀카로 오늘 함께한 동료 모두를 담다.

 

 

하산하면서 만난 들풀과 야생화를 폰으로 담다.

 

 

 

 

 

 

 

하산하는데 비가 쏟아진다.

서둘러 내려오니 주차장 인근에 한적한 식당이 보인다.

묵과 부침이 시켜 동동주 한잔 하니 피곤함이 날아가는 듯 하다.

저녁은 논산의 어느 식당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기로 하고 그곳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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