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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의 눈길을 걷다

백대명산(完)

by 엄태환 2018. 1.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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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갈왕산 1,561m)

강원도 정선과 평창에 걸쳐있는 명산으로 국내에서 9번째로 높은 산이며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1월 셋째주 일요일 불교산악회의 정기산행에 함께하며 이곳을 걸어본다.

 

 

1. 산행 일시 : 2018. 1. 21.(일)

2. 산행지 : 가리왕산

3. 산행 코스 : 장구목이-가리왕산-마항치 삼거리-산림문화 휴양관

4. 거리와 소요시간 : 10.36km, 6시간 09분(후미에서 낙오자와 함께하면서 제일 늦게 하산함)

5. 함께한 사람들 : 불교산악회원들 40여 명

 

올라갈 때는 강여사가 힘들어해서 후미에서 함께하고, 하산할 때는 종광씨가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함께하다보니 소요시간이 6시간이 초과되었다.

 

 

 

 

 

올라갈 때 후미에서 함께한 사람들. 이중에 힘들어했던 1인이 있다.

 

 

총각인데 올라갈 때부터 힘들어 하더니 하산할 때 결국은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고생했죠.

 

 

가리왕산은 역시 겨울 산행에 인기가 많은 곳이다.

 

힘들어하던 여이네를 위해 주목나무 옆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늘 점심은 라면이다. 여기에 무려 7개의 라면과 김치를 넣어 푸짐하게 만찬을 즐겼다.

 

 

 

 

 

 

 

 

 

 

 

하산하면서 겨우살이도 만나고

요상한 나무도 보았네

 

 

중봉코스(A)를 선택한 사람들은 5시간만에 하산을 완료했고, 나를 비롯한 소수의 회원들은 B코스(마항치)로 내려왔는데 무려 6시간이 소요되었다. 힘들어했던 강여사와 종광씨는 이제서야 웃음을 짓는다.

사고없이 산행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 오늘 하산식은 백숙 전골에 반주를 겻들여서 포식하고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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