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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산(무룡고개-정상-범연동-청산별곡)

전라권산행

by 엄태환 2018. 2. 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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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산(長安山 1,237m)

전북 장수군의 덕산과 계남, 번암면에 걸쳐 있으며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으로 백두대간 백운산과 마주보고 있는 호남정맥의 최고 높은 봉우리다.

 

<장안산 정상>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엔 불교산악회 정기 산행하는 날이다.

오늘은 산행을 겸해서 시산제를 하니까 꼭 참석해달라는 산악회 임원들의 부탁을 받고 함께한다.

 

백두대간의 백운산-영취산으로 이어지는 줄기로 경남과 전북으로 나누어지고 서쪽에 있는 무룡고개에서 장안산 산행이 시작된다. 

 

 

 

 

1. 산행 일시 : 2018. 2. 18(일)

2. 산행지 : 전북 장수군의 장안산

3. 산행 코스 : 무룡고개 - 장안산 정상-중봉- 하봉- 범연동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8.55km, 3시간 2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불교산악회원들

 

 

산행의 출발지인 무룡고개의 벽계쉼터는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듯 고요하다.

무룡(舞龍)이란 용이 춤을 춘다는 말로 이곳에서 장안산으로 향하는 기세가 마치 용이 하늘로 오르는 기상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지지계곡으로 가는 지지로에 있는 무룡터널  

 

무룡고개 주차장에서 지지로를 따라가다 터널 직전의 오른쪽의 나무계단을 올라가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첫번째 쉼터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10여 m 내려가면 샘터가 있다기에 따라 가본다.  

 

저멀리 통신탑이 보이는 곳이 장안산 정상이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니 함께한 일행들이 서너명 씩 짝을 이루어 오르고 있다.

 

 

 

오늘 산행하면서 눈은 실컷 보면서 걷는다.

 

 

 

 

선두에서 함께한 사람들이 제법 많다. 

 

 

오늘은 장안산 정상에서 범연동으로 하산한다.

 

 

겨우살이도 자주 만난다.

 

떨어져 나뒹구는 산행 이정표를 주워서 적당한 곳에 걸어 놓아야겠다.

 

 

산행 날머리는 양지 바른 곳이라서 눈이 녹아서 아이젠을 벗고 내려올 수 있었다.

 

시산제를 겸한 산행이기에 도로를 따라 걸어가다가 오른쪽의 식당으로 가야한다.

 

장안산 906봉 방향으로 가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오늘 시산제를 하는 장소가 있다.  

 

 

무사무탈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승차하여 장수읍내의 순두부집으로 이동하여 푸짐한 하산식을 하고 귀가한다.

오늘 산행도 모두들 만족한 날이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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