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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트레킹(1박2일)

경상권산행

by 엄태환 2018. 5. 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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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금강소나무 숲길

산림청이 국비로 만든 제1호 숲길로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하루에 80명만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1, 3구간은 정상 운영이 되고, 2구간은 단체 탐방객 예약 운영, 4, 5구간은 시범 운영 중이라고 한다.

오늘 우리들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그곳의 1, 3구간으로 간다.


1. 일시 : 2018. 5. 19(토) - 5. 20(일)

2. 장소 : 경북 울진 금강 소나무 숲길

  가. 1일차 : 두천 1리-바릿재-찬물매기-샛재-대광천-지진터재-소광2리까지 13.5km(5시간 40분)

  나. 2일차 : 소광2리-지진터재-너삼밭-화전민터-군락지 초소-5백년 소나무-원점회귀 16.3km(5시간 50분)

3, 함께한 사람들 : 불교산악회원들 38명


금강소나무 숲 해설가는 현재 14명이라고 한다. 사전 예약한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에 이들과 함께해야만 통과할 수 있단다. 안전수칙 설명과 함께 준비운동을 하고 본격적인 트레킹에 나선다.



울진 내성행상 불망비와 누각 앞에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본격적으로 옛 보부상들이 넘나들었던 길을 따라 걷는다.


태백산맥줄기를 타고 금강산에서 울진, 봉화와 영덕, 청송일부에 걸쳐 자라는 소나무는 주위에서 흔히 보는 꼬불꼬불한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줄기가 곧바르고 마디가 길며 껍질이 유별나게 붉은데, 이 소나무는 금강산의 이름을 따서 금강소나무(金剛松) 혹은 줄여서 강송이라고 학자들은 이름을 붙였으며, 흔히 춘양목(春陽木)이라고 알려진 나무이다. 결이 곱고 단단하며 켠 뒤에도 크게 굽거나 트지 않고 잘 썩지도 않아 예로부터 소나무 중에서 최고의 나무로 쳤다.





산양이 살고 있는 이 지역에서는 큰소리로 떠들어서는 안된다.


햇볕을 빨리 보려고 하늘 높은 곳으로 쭉쭉빵빵하게 올라가고 있는 금강 소나무


천남성은 우리나라 각처 숲의 나무 밑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20~50㎝이고, 잎은 길이가 10~20㎝이고 5~10갈래로 갈라지며 긴 타원형이고, 작은 잎은 양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꽃은 녹색바탕에 흰선이 있고 깔대기 모양으로 가운데 꽃 차례 중의 하나인 곤봉과 같은 것이 달려 있으며, 꽃잎 끝은 활처럼 말린다. 열매는 10~11월에 붉은색으로 포도송이처럼 달린다. 구근은 약용(유독성 식물)으로 쓰인다.


고로쇠 나무라는데 이렇게 굵은 것도 있나?



금강송을 조선시대에는 황장목이라 불렀다고 한다.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비빔밥으로  찬물내기 쉼터에서 점심을 먹는다.













대광천 초소는 금강소나무 숲 1코스와 3코스의 분기점이기도 하다.




오늘의 종착점인 소광리 마을이 이제 700m 남았다.



소광2리 마을회관


트레킹을 끝내고 버스로 이동하여 항의 숙소 앞에서


금강소나무 숲길 걷기 2일째

아침 몸풀기 운동으로 산행 준비를 한다.



산수국(함박꽃)은 북한의 국화이기도 하다.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집단 분포지는 숙종때 황장봉산으로 지정 관리 하였으며, 1959년 육종림으로 지정된 후 2001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독성이 많은 삿갓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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