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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과 화천을 가르는 용화산

백대명산(完)

by 엄태환 2018. 6. 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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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龍華山 878.4m)

강원도 춘천과 화천을 나누는 경계에 있는 산이다.

뱀과 지네가 서로 싸워 이기는 편이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산을 끼고 북동쪽으로 파로호와 서남쪽에 춘천 댐이 있다.


오랜만에 평일에 시간을 내본다.

1박 2일의 화천 나들이다.

첫날은 파로호 주변을 거닐고

둘째날은 용화산을 짧은 코스로 둘러볼 작정이다.


용화산 정상석


지금 파로호에서는 카누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전국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역 선수들을 만나본다는 명분으로 몇몇 지인들과 늦은 시간에 화천을 찾았다.


1. 산행 일시 : 2018. 6. 21.(목)

2. 산행지 : 화천/춘천 용화산

3. 산행 코스(정상까지 최단 코스) : 큰고개 주차장 - 정상 - 안부 -원점회귀

4. 거리와 소요 시간 : 3.3km, 2시간 30분

5. 함께한 사람들 : 6명


용화산 큰고개 주차장은 1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넓지는 않다.


이정표를 보니 큰고개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고작 0.7km에 40여 분이라 표기되어 있다.

실제 걸어보니 1km 조금 넘는다.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최단 거리지만 곳곳에서 급경사의 암릉벽을 만난다



정상에 오르면서 여러 그루의 명품 소나무를 만날 수 있다



오늘 함께하는 지인들이다.



건너편에 촛대바위도 보이고



세남바위는 우회한다




배후령에서 산행시작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곳에서 오봉산으로 갈 수도 있고...

배후령 터널의 길이는 5km가 넘는다.


정상 부근엔 고풍스런 통나무 계단이 있다



이곳에 왔으니 블약 100명산 인증도 하고


정상에 왔다가 하산하기에는 너무 짧은 거리라서 안부까지 더 걷기로 했다.



대단한 생명력의 명품 소나무들이 바위 사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불알바위라고 하길래 담아본다






다른 일정이 있어 일찍 하산했다.

산행 기점인 큰고개에서 직진하면 춘천 방면이고 뒤로 내려가면 화천 방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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