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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청화산(땅재-주륵사폐탑지)

경상권산행

by 엄태환 2019. 5. 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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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산(700.7m)

경북 구미와 의성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경북 상주와 충북 괴산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청화산과 이름은 같지만 다른 곳에 있는 산으로 팔공기맥을 걷는 사람 이외에는 산꾼들의 발걸음이 뜸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과 신선함을 간직하고 있는 듯 하다.


산행의 들머리인 땅재에서 청화산으로 올라가는 길과 냉산(태조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뉘어 있다.

연계산행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는데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와서 걸어봐야겠다.

오늘 우리들의 산행은 땅재에서 시작하여 청화산 정상에 오른 다음 주륵폭포를 거쳐 주륵사 폐탑지로 하산한다.



1. 산행 일시 : 2019. 5. 29.(수)

2. 산행지 : 경북 구미 청화산

3. 산행 코스 : 땅재(당재) - 청화산 - 주륵폭포 - 주륵사 폐탑지 - 등산로 입구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8.43km, 3시간 40분

5. 함께한 사람들 : 수요산악회원들


68번 국도의 구미시 도개면과 소보면을 잇는 고개인 당재(또는 땅재)에서 하차한 후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등산로 안내도가 나오는 곳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다.


산행의 들머리인 땅재에서 청화산 정상까지는 4.2km로 오르락 내리락 높낮이가 서너번 있긴 하지만 대체로 걷기에 편한 길이라서 1시간 4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철쭉이 져버린 때라지만 5월 말의 푸르름이 산행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듯 하다.


능선의 등산로는 떡갈나무, 굴참나무 등이 숲을 이루어 햇빛을 가려주고 있다



청화산 정상에는 팔각정 정자가 이곳을 찾는 이들의 쉼터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청화산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등로 주변에 유난히 떡갈나무가 많다.


상수리 나무도 많고


싸리나무에는 붙어있는 꽃은 없고





하산하는 등로길의 폭은 마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게 조성해 놓았다.



폭포라지만 떨어지는 수량은 아이들 오줌발보다 약해 보인다.







요것은 뱀딸기. 하나 따서 먹어보니 맛이 없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다.


하산주 하고 있는 곳의 옆을 보니 오디가 열린 뽕나무가 제법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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