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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에서 만난 꽃들

경상권산행

by 엄태환 2020. 6. 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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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鳥嶺山 1,017m)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을 나누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으로 암벽과 노송이 어우러진 멋스런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산이다.

예전 대간길을 걸었던 추억을 되살리며 이화령에서 부터 한바퀴 돌아볼 심산으로 산행길에 나선다.

1. 산행 일시 : 2020. 6. 21.(일)

2. 산행지 : 조령산

3. 산행 코스 : 이화령-조령샘-정상-이화령 고개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6.5km, 3시간 가량

5. 함께한 사람 : 나홀로

에전 대간길을 걸을 때 생각이 난다. 이화령 고개의 오른쪽은 은티마을에서 시작하여 희양산-백화산-황학산-조봉을 거쳐 이곳에 이르고, 왼쪽으로 걸어가면 조령산을 지나 신선암봉, 마패봉-탄항산을 지나 하늘재로 이어지는 길이다.
산행의 초입에서 만난 일본 조팝나무 꽃
털조록 싸리나무 꽃이 여기저기 보인다..

 

다른 식물에 비해 꽃자루가 가늘고 길어서 장구채라는 이름을 얻은 이 식물은 워낙 가늘어서 약한 바람에도 몸을 흔들곤 한다. 장구채 중에서도 줄기가 더욱 가늘게 자라는 것이 요놈이다. 가는 장구채라 부른다.
큰뱀무꽃
백합꽃도 피어나려 준비중이다
고추나무의 열매
큰뱀무꽃은 조령산 지천에 널려있다
천남성을 두 군데에서 만나다
국수나무-이젠 꽃이 지려한다
참조팝나무의 꽃이 곱다. 얼마 지나면 붉은 색 열매가 달리겠지
우산나물
가는잎 그늘사초
흰말채나무-말의 채찍으로 사용했다는 나무다
물푸레나무
열매가 여자들이 바느질할 때 사용하던 골무를 닮아서 골무꽃이라 부른다
딱총나무 열매
뱀무의 열매는 길죽한데 큰뱀무는 원형 모양이다.
큰까치수염 꽃이 피려한다

 

하산하면서 만난 기린초
비목나무의 잎을 만지고 코에 대보면 향기가 매우 좋다
생강나무의 잎모양은 두 가지 모습이다
너덜지대를 지나서 만난 털중나리 꽃이 탐스럽다
이화령 고개의 주차장에 제법 많은 차량이 세워져 있다
이화령 고개에서 바라본 충북 괴산쪽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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