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태조산(太祖山, 421m)은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 태조 왕건이 머물렀다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정상인 태조봉은 천안의 진산(鎭山)이며 시내로 흐르는 원성천과 산방천의 발원지로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기슭에 각원사가 있고 그 옆에는 조성 당시 세계 최대의 좌불상인 남북통일기원청동대불이 있기도 하다.
산세가 전체적으로 완만하여 산행이라기 보다 산책하기에 좋은 산이다.
1. 산행 일시 : 2021. 4. 14. (수)
2. 산행지 : 천안 태조산
3. 산행 코스 : 태조산 공원주차장-전망대-태조봉-대머리봉-구름다리-주차장
4. 거리와 소요 시간 : 6.7km, 2시간 10여 분
5. 나홀로 걷는다
아주아주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할 것 모두 보고 사진에 담으며 하산했는데도 2시간 남짓 소요된 듯...
태조산은 가족이나 친지와 함께 담소하면서 힐링 산행할 수 있는 최적의 산책 코스가 아닐까 한다.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조금 내려오니 막국수 집 간판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먹어보니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이 일품이다.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이곳을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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